여행/2010 오스트리아

훈데르트바서, 그리고 오스트리아 여행!

도꾸리 2010. 11.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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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의 컨셉은 예술입니다. 중세와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오스트리아는 유럽 문화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던 곳이죠.  

2010/11/25 - [여행/오스트리아] - 훈데르트바서, 쓰레기소각장을 친환경 예술품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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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중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책을 통해서나 접할수 있었던 음악가뿐만 아니라, 클림트, 코코쉬카, 에곤 쉴레 등 유명한 화가들이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거나 이곳을 근거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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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은 훈데르트바서라는 예술가의 삶과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자연과의 조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평생동안 작품활동을 펼쳐온 훈데르트바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그의 작품은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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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와 그 주변 도시에서 훈데르트바서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친환경주의 시영주택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그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쿤스트하우스빈', 도시의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건축을 비판했던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온천마을 '블루마우', 그리고 초현실적 외관이 돋보이는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작품과 건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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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다양한 오스트리아 사람을 만날 수 있었어요. 멋진 제복을 입은 경찰아저씨, 볼록 나온 뱃살만큼이나 인심이 후해보였던  할아버지, 그리고 길 잃어버렸을 때 호텔에 전화까지 해주며 길 찾는 것에 도움을 주었던 한 젊음이까지,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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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은 훈데르트바서 작품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출신 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본 작품들, 아마도 제 평생동안 볼 그림을 다 본듯한 느낌이었어요. 수많은 예술작품을 보면서, 오스트리아가 유럽문화의 중심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특히, 아이를 데리고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젊은부부를 보면서, 하루와 아내를 데리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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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다양한 교통시설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전철,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해 보았고, 한국 혹은 일본과 다른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다른 글을 통해 소개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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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스트리아의 올래길을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는 올래길 붐이라고 할 정도로 제주도 올래길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의 경우, 수도 비엔나에 올래길처럼 걷기에 좋은 트레일이 9코스가 있답니다. 이중 가장 먼저 생겼으면서, 가장 대중적인 트래일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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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이 맛있었던 오스트리아. 호텔 조식으로 나온 유제품 먹는 재미에,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또한, 벼룩시장 인근 식당가에서는 다양한 치즈를 맛볼 수 있는 치즈 세트메뉴를 시켜놓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다양한 유제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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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디 여행을 가면 개인 사진을 거의 안 찍는 편이에요. 하루나 아내 사진은 찍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이 나온 사진은 안 찍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에서는 제법 많은 개인 사진을 찍었어요. 여행의 재미, 아무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녀온 후,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반가운 소식 하나. 훈데르트바서 작품을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생겼어요. 훈데르트바서하면 유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예술가이죠. 가까운 일본만 해도 그의 전시회가 몇 차례 열린 적이 있는데, 유독 한국과 인연이 없었네요. 2010년 12월 5일부터 2011년 3월 15일까지 예술의 잔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자연과의 조화'라는 화두로 평생동안 예술활동을 펼쳐온 그의 삶과 예술혼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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