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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가 경기다보니 이래저래 생활비 절약방법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잡화나 옷은 가급적이면 세일기간에 사고, 식재료는 슈퍼 막판 할인할 때만 가곤한답니다.

이러한 여파가 하루까지 미치게 되었네요. 하루가 필요한 옷이나 장난감 등을 주로 중고용품점에서 사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본의 유아용 중고용품점에 대해 이야기할께요.

<중고 관련글>
- 중고가 뜬다! 일본 리사이클 전문점, 트래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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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고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아기 침대를 하나 샀어요. 메트리스 없이 뼈대만 있는 아기침대가 1500엔 정도. 한화로 2만원 정도랍니다. 집에서 도보로 5분 떨어진 토이자라스(유아용품 전문점)에서 봤던 제품의 거의 1/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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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자주 가는 중고 유아용품 전문점입니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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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은 거의 중고로 구입하고 있어요. 통신판매로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하는데, 하루가 워낙 무럭무럭 자라는 편이라 새옷을 사줘도 금방 못입게 되더군요. 당분간 옷은 무조건 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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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도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요. 시중가의 30~40% 정도에 구입가능. 저희는 다른 중고전문점에서 아프리카제품 4천엔에 구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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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옷뿐만 아니라 장난감,잡화 등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어요. 지금 집에 있는 장난감 대부분도 이곳에서 구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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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하루 겨울옷을 무지에서 산적이 있어요. 세일 때 30% 저렴하게 구입했었는데, 이곳에 오니 중고이기는 하지만 훨씬 싼 옷이 많더군요.

지난번에 소개한 트래져팩토리처럼 다양한 중고 전문점이 존재하는 일본. 당분간은 아마도 중고전문점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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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금 100년 만의 최악의 경기불황이라는 이야기를 TV를 통해 자주 본다. 이러한 것은 아내의 구직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작년 대비 일자리 수가 현저히 줄었들었다는 것이,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아내의 반응이다.

불경기로 일해 일본에서는 서민의 지갑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풀어보고자 에코포인트 제도나 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 등을 선보였다. 너도나도 힘들다고 하니, 물건 하나를 구입함에도 예전에 비해 더욱 더 꼼꼼히 확인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불경기 속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리사이클 전문점, 트래져 팩도리(トレジャー・ファクトリー)가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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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트래져 팩토리 미나미카시와 지점.

트래져 팩토리(Treasure Factory), '보물 공장'이란 이름이 말해주듯 중고 물품 속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도쿄 23구에서 땅값이 제일 싼 곳으로 널리 알려진 아다치쿠에서 95년 첫 점포를 낸 이후, 현재까지 사이타마, 치바,후쿠이현 등에 도합 37개의 점포를 오픈했다.  

제대로 된 물건이 있는지, a/s는 받을 수 있는지, 종류는 다양한지 등, 기존의 리사이클 숍이 가졌던 문제점을 트래젹 팩토리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점포 수를 늘리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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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명품을 취급하는 것이 특이하다. 전문 명품 감별사가 직접 명품을 팔려는 손님의 자택을 방문해 감정을 토대로 산출된 가격을 기본으로 명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러한 명품은 각 점포별로 배치가 되어 이를 필요로 하는 손님이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

일본에서는 동키호테와 같은 잡화점에서도 중고 명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래도 트래져 팩토리의 직접 찾아가 정확한 감정가를 제시하는 쪽이 중고명품을 확보하는 측면에서는 더 나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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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에서는 일본제품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한국제품은 비교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내가 방문한 미나미카시와 지점에서도 한국 가전제품이 몇 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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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이외에 주방, 의류,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다. 물론, 어떤 제품은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가의 가격이 적혀 있던 것도 있었고, 어떤 제품은 지금 당장 사고 싶은 가격이 적혀 있는 것도 있었다. 잘만 찾으면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트래져 팩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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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부터 wii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다. 본체와 소프트, 그리고 리모콘 포함에서 25,000엔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아무래도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중고제품 속에서 의외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곳, 트래져 팩토리. 아무래도 중고제품을 선호하는 구매층이 상당 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이 가능한 것 같다. 한국에서도 리사이클 전문점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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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목적으로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가볼만한 곳이 있어요. 바로 벼룩시장,  일본어로는 후리마켓토(フリーマーケット)라고 합니다. 1860년대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벼룩시장, 197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자택의 차고에서 판매하는 형태인 'Garage Sale'로 발전하게 되었죠. 일본의 경우 1974년 일본 프리마켓 협회가 오사카에서 개최한 프리마켓이 시초랍니다.

판매하는 물건은 정말로 다양해요. 유행 지난 의류, 아이들 장난감, 중고 가전제품, 여기에 중고 명품이나 골동품 등 값나가는 물품까지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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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일본인

일본 벼룩시장을 가야하는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 유행 지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대체적으로 일본 의류의 경우 칫수가 한국에 비해 작은 편이라 반드시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의류 이외에도 오래된 게임기와 게임팩, 서적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대체적으로 주말과 공휴일 9~10시에서 시작해 오후 3~4시 사이에 끝나요. 좋은 제품은 오전중에 팔리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프리마켓이 끝날 무렵인 2~3시에 가면 막판 떨이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내에서 펼쳐지는 프리마켓처럼 실내에서 열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실외에서 열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안 가는 것이 좋아요.

일본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해당 관광지 어디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지 확인하고 간다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주최하는 단체에 따라 개최장소나 시기가 틀립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정보에 관심이 있다면 하단 링크 참조하세요.

<일본 벼룩시장 정보>
http://www2j.biglobe.ne.jp/~tatuta/
http://www.recycler.org/
http://www.fleamarket.g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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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모습. 사진은 요요기공원 맞은편과 메이지공원의 벼룩시장

벼룩시장 점포 대부분이 돗자리 정도 크기에요.운영주체에 따라 조금씩 틀리지만, 일반적으로 점포는 자릿세 명목으로 3~4000엔을 내고 영업을 할 수 있어요. 메이지공원의 경우 도쿄내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 중 한 곳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영업형태(사진 제일 하단)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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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부터,요요기공원,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아라카와구청 앞에서 열린 벼룩시장

판매하는 사람도 다양하답니다. 패션에 민감한 10~20대는 철지난 의류나 패션잡화를 들고나와 파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더러는 외국인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또한, 30~40대 주부는 안쓰는 생활잡화를 들고나와 팔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아이들을 데려와 함께 장사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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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부터, 신주쿠 추오공원, 요요기공원의 벼룩시장.

비교적 고가의 제품도 많은 편이에요. 유명 브랜드 제품이나 명품도 제법 나온답니다. 한 번은 버버리 우산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중고로 나온 가격이 7,000엔. 원래 파는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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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부터, 신주쿠 추오공원, 아사쿠사 벼룩시장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비교적 많은 편이에요. 게임기나 게임팩 종류는 중고전문점에 비해서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저도 이곳에서 게임기 'Game boy'와 게임팩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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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가전제품도 비교적 많이 나오는 제품 중 하나에요. 저도 이곳에서 CD플레이어를 1000엔 주고 구입해 잘 쓰고 있답니다. 다만, 전자제품의 경우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구입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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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어요. 이런 제품 구경하는데만도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랍니다. 저는 강아지 인형에 관심이 많아 벼룩시장에 가면 가장 먼저 강아지 인형이 있는지 확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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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고 제품을 중심으로 렌탈 쇼케이스 형태의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아키하바라처럼 매니아들끼리의 중고 용품 거래가 활발한 곳이 특히 그렇다.

렌탈 쇼케이스는 일종의 점포 안 점포다. 점포 운영자가 점포 내에 마련된 진열대를 개별 판매자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판매하고, 개별 판매자는 진열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진열해 놓고, 이를 점포 운영자가 대리 판매하는 형태.
 
원래는 매니아들끼리 아이템을 교환하던 곳에서 시작된 렌탈 쇼케이스, 지금은 일반 주택가에서도 이러한 렌탈 쇼케이스 점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로 중고 가전제품이나 의류 등을 쇼케이스를 빌려 팔거나 혹은 직접 만든 수제품 등을 팔 때 이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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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러한 렌탈 쇼케이스 중 아키하바라의 아스톱(astop)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 전기가출구(電気街口) 맞은편 라디오회관(ラジオ会館) 1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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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각종 잡지나 방송에서 소개된 곳임을 알리는 자료가 붙어 있다. 렌탈 쇼케이스 전문점 중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곳. 물론, 아키하바라의 명물 라디오 회관 1층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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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톱 내부 모습. 쇼케이스가 이런 형태로 진열되어 있다. 케이스 별로 자물쇠가 있어 구입을 희망한다면 직원에게 열어 달라고 해야한다. 물론, 투평한 재질의 케이스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구경만 한다면 굳이 부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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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소비자만 쇼케이스를 빌리는 것이 아니다. 기업 홍보 수단으로 쇼케이스를 빌리기도 한다. 사진은 헤이세이 16년(2004년) 창업한 슈퍼돌 전문업체 유니손(unison)사의 제품을 선전하는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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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천국 일본 답게 거래되고 있는 아이템도 다양한 편이다. 사진은 각종 화보집만을 전문으로 거래하고 있는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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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정보가 없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사진은 시리즈 2편이 조만간 일본에서 상영될 크로우즈 제로(Crows Zero) 피규어 같다. 만화가 원작이다. 재밌는(웃긴) 만화를 꼽으라면 언제나 수위권에 드는 크로우즈 제로. 영화는 오구리 슌과 야마다 타카유키가 열연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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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쇼케이스. 이런 피규어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과는 참 다르다. 모르긴 몰라도, 이런 제품 한국에서 팔려고 한다면 난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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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피규어 제품을 팔고 있는 쇼케이스. 상당수가 이런 피규어 제품을 팔고 있었다.

아스톱에서는 판매 금액의 15%를 쇼케이스 요금으로 내고 있었다. 쇼케이스 렌탈 기간은 1개월을 기본으로 연장 가능하며, 거래할 수 있는 중고 용품에 대한 제한이 많은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훔친 장물과 같은 것을 렌탈 쇼케이스로 판매하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사전 조사가 비교적 엄격한 편이다.

재밌는 것은 이런 렌탈 쇼케이스 전문점이 고물상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한다는 것. 물론, 여기서 고물상이 지칭하는 의미는 한국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중고용품 거래를 할 수 있는 자격 정도로 봐야 한다. 그래서 이런 렌탈 쇼케이스 전문점에 가면 고물상허가증(古物商許可証)을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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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1000! 물건너 일본 오다!

블로그 놀이 2009/01/13 06:38 Posted by 도꾸리
얼마전 한국에 잠시 갔을 때 노트북 하나 샀다. 평소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니 노트북이긴 하지만 제법 비싼 편이라 매번 인터넷 눈팅만으로 사고자 하는 욕구를 억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욕망의 분출(?)은 의외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바로, 칫솔님이 가지고 계신 아수스 1000을 팔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말이다. 칫솔님이 아수스 1000에 대해 85점을 준 그 때부터, 아니 85점을 준 그 리뷰를 읽었던 그 순간부터 사고싶었던 미니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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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을 보고 있을 때 쯤이면 난 시즈오카현을 답사중이고 있을 것이다. 바로 아수스 1000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며 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일단 버전이 낮고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그래도 오랫동안 사용했었는데, 얼마전을 고비로 작동을 마다하고(?) 있다.

이놈을 고른 이유는 나름대로 괜찮은 스펙때문. 그러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 때문. 자세한 것은 칫솔님 리뷰에 보면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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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베터리. 6셀로 100% 충전하면 대충 4시간 정도 가는 것 같다. 물론 절전모드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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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지적했듯이 'shift키'가 불편하다. 처음에는 shift키 대신 계속 enter키를 눌렀다. 머, 몇 번 그러던이 내 손가락이 알아서 적응해 지금은 이것도 그다지 문제가 돼지는 않는다. 무엇을 하든 적응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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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웹캠. 그런데 이거 사용방법을 모르겠다! 머, 화상채팅을 할 일이 거의 없으니, 있으나 없으나 매 한가지겠지만, 그래도 사용방법이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시즈오카현 취재 종종 이놈을 통해 현지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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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의 리사이클 문화가 상당히 부럽더군요. 지역별로 중고 전문숍이 있고, 단순히 고물상 수준에서 벗어나 상당히 고가의 물건도 판매가 되더군요.

예전에 아내와 도쿄에 일 때문에 3달 정도 머물렀을 때, 주말이면 꼭 가는 곳이 있었어요. 바로 중고장터인 프리마켓(flea market). 도쿄내 벼룩시장 돌아다닌 곳만 얼추 10여 곳 정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기쁨에 자주 가게 되었다는.

프리마켓 이외에 의류, 서적, CD, 가정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전문 리사이클숍이 곳곳에 있어요. 파는 제품 대부분  상태가 양호해서 저희도 많이 이용한답니다.

7월 중순에 아내와 함께 우에노에서 중고 의류전문점 wego를 갔었죠. 우에노 요도바시에 카메라 렌즈 구입하러 갔다가 겸사겸사 함께 방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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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는 도쿄 시내에 여러 점포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시부야, 다이칸야마, 시모키타자와 등 도쿄 패션 스팟이라 불릴 수 있는 곳에서도 쉽게 점포를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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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당시에는 한참 세일행사 중이더군요. 중고 의류라 원래 저렴한 편인데, 세일을 해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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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의류에서부터 보세 상품까지 종류가 다양했어요. 랄프로렌 상품은 3~4천엔 정도면 구입할 수 있었고, 기타 브랜드 제품은 2~3천엔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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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패션 용품도 판매하고 있는 wego. 모자, 선글라스, 시계, 벨트, 팬던트,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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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구입한 제품. 셔츠 3벌에 790엔. 원래 셔츠 1벌에 390엔, 2벌에 780엔인데 3벌 구입시에는 무조건 790엔. 이 엄청난 가격에 정신없이 옷을 골랐던 나. 물론 한정 세일이라 원하는 물건이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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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벌에 790엔 주고 구입한 바로 그 셔츠.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입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가져왔네요. 가격이 저렴하면 입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매장안에서 입어 볼 수 있었네요.

일본 여행을 계획중인 여행자라면 일정에 이런 중고 전문점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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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카레에 생선이 풍덩,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

9개월 하루,  첫 이발을 하다!

드디어 하루가 이발을 했다. 너무나 덥수룩한 머리, 모자로 감춰보기도 하고 묶어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빡빡이로 자르자는 내 의견과 예쁘게 잘라주자는 아내의 의견이 팽팽이 맞서다가 결국에 아..

9개월 하루, 머리를 묶다!

연말 연휴에 들어간 아내, 매일 하루 꾸미기에 정신없다. 이런저런 옷을 입혀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귀여워 죽는다. 나도 옆에서 장단 맞추며 '이 옷을 입히면 더 예쁠것 같다'는 둥 아내의 하루 꾸밈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사..

하루, 모자 쓴 모습은 어떨까?

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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