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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3

생선 한마리가 8억 4천만원? 일본 참치 경매 최고가 갱신!

최고가를 낸 스시 프랜차이즈 스시잔마이, 그리고 사장. 일본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인 도쿄 츠키지시장에서 1월 5일 신년 첫 마구로(다랑어) 경매가 열렸다.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마구로 4마리 중 3마리가 일본에서 소비될 만큼, 일본인에게 마구로는 중요한 존재이다. 그래서 신년을 기념하는 첫 경매(1월 4일 혹은 5일)는 일본의 많은 대중매체에서 주목할 만큼 중요한 연례행사이다. 2012년 신년 첫 마구로 경매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잡힌 2,100마리의 마구로가 출품되었다. 또한, 역대 최고가를 2천만 엔이나 뛰어넘는, 5,649만 엔(약 8억 5천만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금액이 나와 일본 전역을 놀라게 했다. 신년 첫 마구로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를 낸 곳은 스시잔마이(すしざんまい). 도쿄를 ..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야경투어, 밤에 나리타공항에 간 이유!

나리타공항을 그렇게 많이 이용했지만, 나리타공항에서 전망대 간 적이 별로 없어요. 비행기 타러 공항에 간 것이라, 티켓팅도 해야하고 면세점 구경도 하다보니, 전망대 갈 생각을 못했네요. 또한 나리타공항 전망대가 식당과 붙어있어 밥 먹을 때 몇 번 가봤지만, 모두 낮에 이용했지요. 이번 나리타여행에서는 나리타공항 인근에 호텔을 잡고, 온전히 나리타공항 전망대를 둘러보았답니다. 우리가 묵었던 나리타 포트 호텔에서 나리타공항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시간대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략 20분에 한 대 꼴로 다닌답니다. 나리타 포트호텔뿐만 아니라, 공항 근처 대부분의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인근 나리타 포트호텔! 나리타공항 전망대 입구. 해가 막 지..

해외에 팔린 내 책,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어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제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해외에 팔렸다고. 지난 3월 대만 모 출판사에서 판권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고, 얼마전에 계약이 끝났다고 합니다. 번역 작업을 거쳐 내년 초 쯤이면 대만에 있는 서점에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만나실 수 있어요! 대만이 해외판권에 대해 무척 적극적인것 같아요. 한국이 일본책 판권 사는 것처럼, 대만은 한국책 판권을 많이 사는 것 같더군요. 해외판권 사서 내는 것이, 작가 골라 책 만드는 것보다는 비용면에서 적게 든다고 하더군요. 물론, 해당 국가의 정서라는 것이 있을테니, 책을 내는 국가와 100% 맞는 책 고르기가 사실 쉽지 않지만 말이죠. 잘 고른 해외판권, 출판사 입장에서 복덩어리가 될 수도!!! 어쨋거나 제가 쓴 일생에..

언론 소개 2011.10.14

토에이 지하철, 500엔 원데이패스 발매(기간한정)!

일본은 지진 영향으로 줄어든 관광객 확보에 혈안이네요. 지진 전에 비해 반 정도 관광객이 준 상황. 도쿄 시내의 유명 호텔도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 확보에 열심입니다. 이번 여름이 도쿄를 방문할 절호의 찬스일지도 모르겠어요. 토에이 지하철에서는 하루종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원데이패스를 500엔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아사쿠사센, 미타센, 신주쿠센, 오에도센 4개 노선이 속한 토에이 지하철, 해당 역 인근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 기간한정 발매된 토에이 지하철 원데이패스 기존의 토에이 원데이패스를 구입하면 700엔에 토에이 지하철뿐만 아니라, 토덴 아카라와센, 토에이 버스, 닛포리/토네리라이너도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원래 원데이패..

일본, 부모와 함께 살아도 1년 보조금 1300만원!

핵가족 사회인 일본. 자식들은 적정 나이가 되면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할 경우, 집을 나와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경우가 많죠. 이렇다보니 부모세대와 함께 사는 자식세대가 매년 줄어드는 추세. 물론, 핵가족화도 진행되어 세대수의 증감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19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일정폭 상승하고 있답니다. 일본에서 열린 장근석 영화제! 일본의 핵가족화. 세대 당 평균인원수는 줄고, 세대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의 치요다쿠에서는 차세대육성주택조성금(次世代育成住宅助成金)이란 제도가 있어요. 부모가 사는 곳 인근에 자식세대가 이사 올 경우 치요다쿠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랍니다. 부모를 모시는 것이 당연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제도이지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

일본에서 여자가 만든 스시가 화제가 되는 이유!

일본에서 스시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만드는 음식이다. 여성 손 온도가 남성에 비해 높기 때문에 스시 만드는 일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고, 호르몬이 불안정한(월경 같은) 여자는 스시에서 가장 중요한 식초밥(酢飯)을 만들 때 매일 일정한 맛을 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스시 장인은 화장, 손톱 관리 등에 철저해야 하는데, 과연 여성이 이것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스시, 자판기에서 파는 일본! 스시전문점 주방에서 스시 만드는 대부분은 남성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왠만한 스시전문점 주방은 남자가 도맡는다. 스시전문점의 여자 역활은 서빙 정도일 것이다. 물론, 프랜차이즈형태의 회전초밥집에 여성이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계로 찍어낸 스시를 접시에 올리는 정도다. 이 마저도 대..

집에서 일본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여름입니다. 히야시추카라 불리는 중화풍 라면을 파는 계절이기도 하죠. 거리 곳곳에서 히야시추카를 판다는 포스터가 보이기 시작했네요. 히야시추카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오늘은 평범한 일본 라면을 소개할께요. 일본 라면 맛있게 끊이기. 토핑 몇 가지를 올리는 것으로, 일본 라면을 더욱 맛있게 해준답니다. 도쿄에서 내가 찾아간 라면 맛집 제가 집에서 만든 일본 라면입니다. 시중에 파는 간장라면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보았어요. 토핑 재료만 몇 가지 있다면, 라면 전문점에서 파는 라면 못지 않는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몇가지 토핑을 이용해 일본 라면 맛있게 끊이기를 소개할께요. 준비된 재료입니다. 라면은 슈퍼에서 파는 제품이에요. 스프, 타레(소스), 면 등을 모두 직접 만든 다면 정말 시간이 많이 ..

도쿄에서 스시거리는 어디? 도쿄의 유명 맛집거리 5곳!

무교동 낙지골목, 청진동 해장국골목, 장충동 족발집 등 서울에 많은 음식거리가 존재하죠. 경우에 따라서는, 먹고싶은 음식을 파는 음식거리에 가서 맛집을 찾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도쿄여행을 준비중인 여행자를 위해, 도쿄의 유명 음식거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 10 1. 일본 라면 - 이케부쿠로역 주변 사실 일본 라면은 도쿄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어요. 역 주변이나 심지어 주택가의 한적한 골목에서도 라면집을 쉽게 만나실 수 있답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 도쿄에는 유명 라면 격전지가 다수 존재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이케부쿠로에요. 도쿄23구와 사이타마처럼 베드타운이 위치한 교외지역을 연결하는 전철이 발달한 이케부쿠로. 퇴근길 잠깐 들려 라면먹는 샐러리맨을..

신문에 소개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지난 주말부터 팔리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받았습니다. 그간 힘들여 작업한 책,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보니 그렇게 기쁠수가 없더군요. PDF로 만들어진 책을 모니터로 작업할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오늘 국민일보에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소개되었습니다. 1월 28일 국민일보 27면 1단에 제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기사를 보실 수 있어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김동운)=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도쿄에 살고 있는 남자의 일본 문화여행기. 일본의 음식과 생활, 가족, 사상 등 ‘정말로 멀고도 가까운 진짜 일본’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솔직하게 소개한다(21세기북스·1만4800원). 이렇게 신문 지면을 통해 제가 ..

언론 소개 2011.01.28

책 사고 일본여행 공짜로 다녀오세요~~

아마도 오늘부터 서점에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저도 책 못받았어요.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책 소개! yes24와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구입하실 수 있어요. 특히 yes24에서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뿐만 아니라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본여행서적을 구입시, 일본여행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아시아나 항공으로 일본을 왕복할 수 있는 티켓을 2명에게. 그리고 타임워커 여행가방3명, 프랭클린플래너 여권지갑 5명,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CD 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여행자라면, 책도 사고, 일본여행에 당첨되는 기회를 노려보세요...

잡다한 이야기 2011.01.21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책 소개!

어제 출판사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제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이번주 금요일 정도면 일반 서점에 깔리게 된다는 것을. '일생에 한번은~~'시리즈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일본 시코쿠 지역 등이 책으로 나왔어요. 제목 그대로 일생에 한번은 꼭 경험해볼 만한 곳과 그곳의 생활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시리즈 전체 컨셉도 최근 가벼운 여행책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러한 것이 주요했는지, 다른 시리즈 판매량도 비교적 좋더군요. 아직 책을 못 받았어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뭐, 이정도 기다림은 오히려 행복합니다. 만들어진 종이책을 손으로 만져보기 전까지의 기다림, 즐겁습니다. 아마도, 저도 이번주 정도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돌보며 ..

언론 소개 2011.01.19

도쿄에서 노인이 가장 많은 곳은? 노인들의 하라주쿠, 스가모!

도쿄에서 ‘노인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곳을 아시나요? 연세 지긋한 분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해서 이러한 애칭이 생겼죠. 바로 오늘 소개할 스가모가 그곳이랍니다. 흔히, 서울 탑골공원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상점가를 중심으로 거리가 형성된 것이 탑골공원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게로온천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스가모, 서민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타마치를 찾는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도쿄에 하나밖에 없는 노면전차인 도덴아라카와센이 마을 중심을 통과하고 있으며, 거리 곳곳에는 일용잡화, 침구류, 의류, 그리고 백엔숍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스가모에서도 스가모지죠도리쇼텐가이 일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요. 스가모지죠도리쇼텐가이는 마을 상점가에요. ‘할머니의 하라주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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