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하루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맥도날드는 우리의 단골 가게.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집 인근, 애견을 데려갈 수 있고, 쿠폰 발행이 많다는 것 때문에 자주 가죠. 물론, 아내와 저, 그리고 하루도 좋아한답니다. 며칠전 머리를 잘라 주었어요. 치렁치렁 긴 머리를 잘라주니 이렇게 산뜻할 수가! 물론, 머리 자르는 내내 어찌나 울던지... 하루가 혹시 전생에 삼손이 아니었나 생각을!! 하루가 좋아하는 사과주스. 장거리 여행이라도 간다면, 꼭 가져가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죠. 배고파서 신경질 부리거나 짜증낼 때, 입에 링고 주스 하나 물려주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물론, 어린이용 사과주스입니다. 먹성 좋은 하루. 아침에 빵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팬케익 1인분을 다 먹었다. 한 개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