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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나코 4

오르골 박물관, 공기 저항이 만든 천상의 화음!

음악도시 하마마츠에서 버스로 불과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하마나코라는 곳이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지역으로, 일본에서 뱀장어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이 하마나코에 천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악기인 오르골을 모아 놓은 박물관이 있다. 오늘은 이 오르골 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즈오카 하마마츠, 야경이 멋진 곳! | 하마마츠 나카지마사구! 우나기 도시, 시즈오카 하마마츠 오르골이란 나무, 종이, 철판 등에 구멍을 뚫어 공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연주해 내는 악기. 오르골 뮤지엄에는 약 70여 종류의 다양한 오르골이 있다. 악기 구경뿐만 아니라, 오르골을 이용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르골이란 악기 자체가 한국인에게는 워낙 생소해서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

진짜 우나기가 그리울 때, 시즈오카 하마마츠!

시즈오카 하마마츠는 옛부터 우나기 양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이야 양식에서 전국 1위 자리를 다른 곳에 내주었지만, 과거만 해도 우나기 양식하면 하마마츠를 떠올리곤했다. 하마마츠에서도 우나기 양식은 하마나코浜名湖. 하마마츠에서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하마나코는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지역이라 우나기 양식에 최적의 장소. - 우나기 도시, 시즈오카 하마마츠 하마나코 일대를 돌아다닐 때였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라 식사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눈에 띄는 간판이 있었다. 간판 부터가 멋지다. 왠지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식욕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우나기는 일보에서도 상당히 고급 음식이다. 유명한 곳에 가면 몇 천엔은 줘야 맛볼 수 있다. 하기사 그런곳은 손님 주문 들어오..

일본인이 사랑하는 여름 보양식, 우나기!

한국에서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백숙처럼 닭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다. 영계에 각종 한약재와 찹쌀을 넣고 끊여 먹는 삼계탕. 여러 한약재의 은은한 향이 베인 살을 발라 먹고, 찹쌀이 들어가 걸쭉해진 국물을 마시면 왠지 기운이 솟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이 있다. 바로 우나기(うなぎ,장어)가 그것.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에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 바로 우나기다. ▲ 여러가지 우나기 조리법 중에서 아마도 보양식의 일반 메뉴는 돈부리 형태일 것이다. 비전의 양념을 발라 구운 우나기를 밥 위에 올려 내오는 돈부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메뉴. 사각 찬합 형태의 우나기쥬를 주문하면 우나기 간이 들어간 맑은 국이 세트메뉴로 함께 나오는 경우가 종..

우나기 파이에 우나기 없다! 우나기 도시 하마마츠!

시즈오카현 하마마츠는 우나기(뱀장어)의 주요 생산지다. 특히, 하마마츠 인근 하마나코에서 양식으로 생산되는 우나기 생산량이 일본 전체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정도. 전체 우나기 생산량이야 카고시마현이나 아이치현이 많기는 하지만, 단일 지역에서는 하마나코의 우나기 생산량이 제법 많은 편이다. 하마마츠나 하마나코 인근은 도시 전체에 우나기 이미지로 가득하다. 거리 간판에서도 우나기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우나기 그림이 그려진 간판이 걸린 곳의 십중팔구는 우나기전문점. 대부분 우나기를 구워 돈부리 형태로 밥에 올려놓아 먹는 우나동이나 우나쥬 전문점. 하마마츠에서는 우나기전문점에는 이런 간판이 붙어 있다. 이런 간판이 없어도 인근에 가면 우나기 굽는 냄새 때문에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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