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 시내 중심가에 세워진 전통 가옥 기운각. 1919년에 세워졌으니 그 역사만 80년이 넘는다. 오랜 세월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타미시의 상징으로 군림해오고 있는 기운각. 이와사키 별장, 스미토모 별장과 함께 아타미 3대 별장으로 불리고 있다. 시즈오카 시미즈의 멋진 야경 아타미, 바다로 둘러싸인 온천명소 1947년에는 전통 여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당시, 일본의 글깨나 쓰는 문인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 바로 기운각이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해외여행이 그렇게 활발하지 못했던 당시, 도쿄 허니무너가 가장 가고 싶었던 신혼여행지가 바로 아타미, 아타미에서도 기운각이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타미시 한복판에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3000평이나 되는 드넓은 부지를 보유한 기운각.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