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일본의 경우 점심시간에 붐비는 식당이 많다. 길어봤자 1시간 정도인 점심시간에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 기다리기 싫어 마츠야나 요시노야 같은 체인 음식점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점심시간에 사람이 안 붐비는 식당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켜 일본에서는 흔히 '런치난민(ランチ難民)'이라고 부른다. 긴자와 마주한 마루노우치는 오피스타운으로 유명하다. 한국으로 치자면 대기업 오피스가 몰려 있는 여의도 정도 생각하면 된다. 국회나 공원이 주변에 있는 것도 마루노우치나 여의도 모두 같다. ▲ 마루노우치 네오 야타이무라 모습. 마루노우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가 껄끄럽다. 조금 유명한 식당은 길게 줄을 서야하고, 그렇지 않고 프랜차이즈 식당 같은 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