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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6

[일본온천]시즈오카 이즈반도의 마츠자키온천(룸)

시즈오카 이즈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마츠자키온천에 다녀왔어요. 가족과 함께 온천을 다녀오면 좋은데, 아쉽게도 혼자서 일때문에 다녀왔네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일본의 연휴, 이때가 되면 일본 전역에서 온천을 찾아 사람들이 몰리곤한답니다. 온천 예약을 안하고 간 덕분에, 남들이 자기 싫어하는 침대방에서 하루 묵게되었네요. 역시 일본 온천은 다다미방이 최고입니다. 게로온천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앞서 설명했듯이, 예약이 이미 꽉 차서, 어쩔 수 없이 침대방에서 머물게 되었답니다. 일본 연휴에 여행을 떠나신다면, 특히 일본 온천을 방문하신다면, 예약 필수입니다. 방이 넓직해서 좋긴한데, 혼자 머무는 방이라 그런지 외롭더군요. 역시 온천여행은 가족과 함께!!! 혼자왔는데 트위룸을 주는 센스. 하기사 예약을 안하고 ..

아타미, 바다에 둘러싸인 온천지!

이즈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아타미. 시즈오카현 소속으로 카나가와현과 인접해 있다. 이즈고원과 마찬가지로 도쿄나 나고야 같은 대도시의 별장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타미 시내, 산과 연결된 비탈길이나 급경사의 도로가 제법 많다. 시바마타, 일본 전원일기 촬영장! 원래 지명은 아다미(阿多美)였다. 그랬던 것이, 바다로부터 뜨거운 물이 솟아나온 후부터 아타미(熱海)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천지중 한 곳으로 휴일이나 휴가기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도시전체에 활기가 넘친다.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산비치 일대에는 여름이면 휴양객으로 넘쳐난다. 이수일과 심순애의 원작인 코지키야사의 주요 무대였던 오미야노마츠도 인근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금만 가면 아타..

도쿄 시부야에 이스터섬 모아이상이 있는 이유는?

사람 많기로 소문난 시부야. 특히, JR 시부야역과 연결된 횡단보도는 도쿄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오죽했으면 이 횡단보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별다방 자리까지 유명세를 치를 정도. 시부야역 한편에 이상한 동상이 세워져있다. 생김새를 봐서는 일본인이 아닌데, 일본의 수도 도쿄, 그것도 사람 많이 지나가기로 소문난 시부야에 이러한 동상이 왜 세워졌을까? - 아키하바라 명물 메이드와 사진을 찍어보자! - 일본에서 가장 혼잡한 곳은? 동상의 이름은 모야이(モヤイ)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그러고보니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상과 생김새도 이름도 닮았다. 하기사 우리에게는 서태지 노래로 더 알려진 것 같다. 도대체, 모야이상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실, 모야이상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

테디베어는 기본, 지브리 케릭터는 보너스! 이즈 테디베어 박물관!

1904년 처음 제작되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테디베어. 온천지로 유명한 이즈반도에 테이베어를 주제로한 박물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테디베어 뮤지엄에는 세계 각국의 테이베어 아티스트들의 한정 작품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점의 테디베어를 전시하고 있어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테디베어 인형, 뮤지엄을 둘러보고 나오면 왜 그렇게 오랫동안 테디베어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현재 1층에는 상설 테디베어 전시장이, 2층에서는 지브리스튜디오의 다양한 캐릭터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어요. 도쿄 지브리미술관 많이 가보셨죠! 다만, 지브리미술관 내에서 사진을 못찍게 하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간 부모들이 이점을 가장 아쉬워 하더군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일본 흑선열차!

1월 달에 시즈오카현 초청으로 시즈오카를 종단했다. 시즈오카현의 경우 아직까지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으로, 올해 6월 공항 개항과 더불어 한국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도쿄나 나고야에 거주하는 부호들의 별장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 그래서 주말이나 연휴기간에는 제법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 쿠로후네 외관 모습.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일본의 관광열차인 흑선열차다. 시즈오카의 이이즈반도중 시모다에서 아타미까지 운행되는 관광열차다. 일본어로는 쿠로후네덴샤(黒船電車)라고 부르는데, 흑선열차로 불려지는 이유가 있다. 바로 1853년 페리제독이 이끈 미군함에 의해 시모다항이 서구열강에 개항되었는데, 이때 페리제독이 탄 배가 바로 검은..

시즈오카현 다녀오겠습니다!

한국 갔다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 짐 싸게 되었네요. 내일부터 시즈오카현에 2주 정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올 해 6월에 시즈오카현에 드디어 공항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시즈오카현에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번에 시즈오카현을 소개하는 한국어 자료 제작을 의뢰받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하코네마치에서 바라본 후지산. 간단한 소개 책자 형태라 2주 정도 시즈오카의 주요 스팟 위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시즈오카현은 한국어로된 일본 여행가이드북에도 소개된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제까지는 관광지로 소외받았던 지역이죠. 시즈오카 공항 개항을 통해 한국인의 시즈오카 방문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 제가 가는 것이긴 하지만요.^^; 물론, 아내의 전폭..

잡다한 이야기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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