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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4

제주 올레길에서 난생처음 해녀를 만나다!

지난 제주도 방문 때 해비치호텔에 묵었어요. 국제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했는데, 행사 중간중간 짬을 내어 올레길을 걸었어요. 올레길이란 명칭이 보여주듯, 올레길을 방문하기 전에는 만든 길이라는 인공적인 이미지가 강했어요. 하지만, 막상 걷고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최소한의 이정표만 있었지, 특별히 누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답니다. - 도꾸리,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쉽게 말을 못거는 편이에요. 왠지 쑥스럽기도하고, 혼자만의 여행에 너무 익숙해진 것도 이유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에게 말을 거는 것까지 피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아니, 오히려 상대편이 말을 걸어주는 것을 좋아하죠. 할머니에게는 제가 먼저 말을 걸었어요. 사실, 해녀를 처음 봤답니다. TV 등을 통해 어떤 모습인..

제주 올레길에서 멋진 일출을 만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주로 저녁 10시 정도에 자서 다음날 6시 정도면 일어난다. 하루가 태어나면서 아내와 내 일상이 하루에 길들여졌다. 하루가 자면 함께 자고, 깨면 함께 일어난다. 여행을 가면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진다. 신기하다. 특별히 자명종을 맞춘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것도 전날 늦게 잠을 자도, 아침 일어나는 시각은 변함없이 5시 정도다. 아무래도 여행이 주는 묘한 흥분때문 인 것 같다. 제주올레, 길에서 인생을 만나다! 제주도에서 일출을 봤다. 해비치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1층 레스토랑에 갔다. 밥 먹는 것에 열중이어야 할 모두가 이상하게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수평선 저쪽 너머에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었다. 그것도 수평선에 걸치 태양을 말이다. ..

제주올레, 길에서 인생을 만나다!

제주올레를 다녀왔다. '2010 국제 트레일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제주를 방문했지만, 사실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았다. 회의가 열리기 전 짬짬이 올레길을 방문할 수 있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트레일 관련 단체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번 제주도 방문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제주도 올레길을 직접 걸어본 것이 아닐까한다. 블로거,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다! 제주올레길, 지그재그 이어진 길을 따라 걷자. 걸으면 생각이 줄어든다. 무상무념.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머릿속 짐을 내려놓고 싶다면, 제주도 올레길, 무작정 걷자. 바다로 이어진 올레길. 제주도를 올레길, 어딜가나 그림처럼 풍경이 멋지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비릿한 해초류향을 온몸으..

도꾸리,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다!

도꾸리, 국제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0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에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기 위해 지난주 제주도를 방문했지요. 걷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제주도 올레길이나 강릉 바우길 등, 걷기에 좋은 길이 언론에 많이 소개되고 있지요. '올레길 신드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제주도 올레길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것 같아요. 이번 '2010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는 국내 걷기 운동, 나아가 세계 걷기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였습니다. 국내의 걷기 운동과 관련된 여러 학회와 단체, 그리고 세계 유수의 트레일 관련 단체에서 참석했답니다. 일본 미디어와 인터뷰하다. 달라진 블로그 위상! 개막식 기념사진입니다. 미국,스페인,영국,일본,중국,캐나다,..

언론 소개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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