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를 자주 가는 편이다. 한 달에 1번 정도, 많으면 2~3번도 간다. 이케아를 자주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저렴한 조식을 먹기 위해 가기도 한다. 최근에 이케아를 자주 가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하루가 좋아하기 때문. 하루가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가 좋아할 만한 인형이며 장난감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다 무료다. 3세 이상의 유아를 위한 유료 놀이터가 따로 있지만, 하루는 나이때문에 안된다. 대신, 이케아 매장에 흩어져 있는 각종 놀이기구를 이용한다는. 일본의 이케아, 니토리(にとり) 이케아만 가면 열심히 뛰어다니는 하루. 아내와 나는 하루가 혹시나 넘어지면 어쩌나 언제나 전전긍긍이다. 다행이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