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라멘의 특색이라면 그 깔끔함에 있다. 반대로, 큐슈 톤코츠 라멘의 특징은 돼지뼈를 고아 만든 스프의 중후함. 오늘 소개할 '추카소바 아오바'는 도쿄의 깔끔함과 큐슈의 중후함을 뒤섞은 'W 스프'로 유명한 곳. 오늘 소개할 츠케멘. 삶은 면을 따뜻한 국물에 찍어 먹는 라멘을 츠케멘이라고 한다. 추카소바 아오바에서는 이 츠케멘과 추카소바(라멘) 딱 2가지 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서 추카소바(中華そば)란 일반적으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파는 라멘을 말한다. 메밀이 들어간 소바 파는 곳이 아니다. 라멘이 일본에 들어오던 초기 중국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많이 팔 던 것에서 추카소바란 이름이 나왔다. 지금은 굳이 중화요리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추카소바란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라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