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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2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의 원조, 마루지!

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하는 곳답게 다양한 건강 식품이나 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런 점포중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를 처음 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여장을 좋아하는 일본 남자? - 일본 처가댁 3남매, 모두 동거를 경험하다! 이름은 마루지(マルジ), 1952년 창업했으니 무려 50년이 넘은 점포다. 파는 제품은 모두 빨간색 일색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행복을 가져다주는 빨간색 팬티를 시초로, 빨간색 파자마, 빨간색 모자, 빨간색 양말까지 점내는 온통 붉은색 일..

결혼 날짜, 브래지어가 정한다? 일본의 이색 브래지어

독특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이 많기로 소문난 일본. 어제는 TV에서 속옷 메이커인 Triumph international japan의 콘카츠브라(婚活ブラ)에 대한 소개를 했다. 콘카츠(婚活)란 켓콘카츠도(結婚活動)의 준말로 결혼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이제 일본에서는 결혼하기 위해 브래지어까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일까?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인 동시에 결혼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선보이는 일본의 현주소가 아닐까한다. 콘카츠브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단 목표로 하는 결혼날짜를 입력할 수 있는 시계패널이 브래지어 중앙에 있다는 것. 결혼 하고 싶은 날짜를 정해 '그때까지는 꼭 결혼할꺼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은가. 아마도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결혼날짜가 적힌 시계가 부착된 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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