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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말레이시아 7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후 공항(KLIA) 근처에서 1박했어요. 도쿄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는 7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밤비행기를 타면 하루와 아내가 힘들 것 같아, 낮비행기가 있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했어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5시. 출국수속 마치고 나오니 5시 30분 정도였어요. 원래는 시내로 들어가 부킷빈탕인근에서 1박 할 예정이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바로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포기했어요. 아무래도 이동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할 것 같더군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는 정말로 불편할까?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콩코드인(concorde inn). 급히 호텔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포함 70불 정도에 예약했어요...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는 정말로 불편할까?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에어아시아 국내선을 이용했어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지요. 사실, 에어아시아와 같은 저가항공사는 비좁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예약전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보태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할까 고민했지요. 돈 몇 푼 아끼자고 2시간 30분 비행시간 동안 아이를 힘들게 하고 싶지않았어요. 결과적으로, 저희 가족은 에어아시아 이용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잠자는 하루 도쿄말레이시아 구간은 아이가 있어 일반 항공사인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어요. 비행시간도 7시간이 넘고, 여기에 좁은 좌석에 계속 앉아야 한다면, 아이에게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았죠. 일본 나리..

하루, 말레이시아에서 파충류를 만나다!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중, 감기에 걸려 많은 곳을 다니지 못했어요. 몸이 조금 괜찮을 때, 호텔과 쿠알라룸푸르 시내 몇 곳 돌아봤어요.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동물원 이야기를 할께요. 사실, 동물원이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한, KL타워 입구에 있는 작은 동물 전시실이에요. 가격에 비해 볼 것없는 KL타워에 실망한 우리, 다행이 하루가 동물원을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카멜레온처럼 생긴 파충류를 보고 놀라는 하루. 동물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이곳에 있는 동물의 상당수가 파충류와 양서류였어요. 10미터가 넘는 대형 뱀도 있었고, 독을 가진 개구리도 있었고, 양서류와 파충류를 가장 싫어하는 아내 덕분에 이곳에서는 제가 하루의 안내자 역활을 ..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구간을 아시아 저가항공사의 대명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사실, 에어아시아 항공권 구입할 때는 추가되는 옵션이 많아, 왠지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기내 서비스(사실, 서비스라고 할 것이 없어요!), 익숙해지면 이용하기 편한 에어아시아 발권 시스템, 생각했던 것보다 편안했던 2시간 30분 간의 비행 등, 좋은점도 많은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에어아시아 기내식은 모두 유료입니다. 이를 티켓 예약할 때 함께 구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요. 애초에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왕복 구간 비행시간이 모두 점심시간이었고, 아이가 있어 저희는 기내식을 티켓 구입할 때 함께 예약했어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에어아시아 요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에어아시아를 타볼 기회가 있었어요. 사실, 에어아시아는 예전 태국에 살 때 여러번 이용했었지만,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다들 잘 알겠지만,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로 유명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기점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호주까지 운행하고 있지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원래는 계획이 없었는데, 초특가 프로모션 진행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예약을 해버렸네요. 항공기 요금만 왕복으로 78링깃, 한화로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3명이 2시간 30분이 걸리는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예약을 해버렸지요. 하지만, 예약이 끝나면서 왜 에어아시아가 저가항공사로 유명해졌..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이번 말레이시아여행은 말레이시아항공과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습니다. 도쿄-쿠알라룸푸르 구간은 말레이시아항공,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 구간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말레이시아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비행시간때문이었어요. 도쿄-쿠알라룸푸르구간을 에어아시아와 jal도 운행을 하고 있지만, 둘 모두 저녁비행기가 포함되어있어요. 우리는 하루가 있어 가급적 낮시간 비행하는 항공사를 찾았고, 말레이시아항공이 딱 이에 맞았어요. 오늘은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과 키즈밀을 소개할께요. 사진은 키즈밀. 다른 항공사처럼 예약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어요. 아쉬운 것이라면 키즈밀 종류가 1가지 밖에 없더군요. 도쿄에서 서울갈 때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선택할 수 있는 키즈밀만 3~4종류 되는것과 비교되더군요. 치즈..

늦잠꾸러기 하루, 판다 아내, 그리고 감기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왔습니다. 긴 여행이었네요. 하루와 함께 한. 이제까지 여행중 가장 길었던 것 같아요. 여행이 긴 만큼, 사건사고도 많았지요. 물건도 잃어버리고, 감기에 걸려 고생도 했답니다. 하루가 부쩍 큰 느낌이에요. 말 그대로 느낌. 왠지, 말하는 어휘도 늘어난 것 같고, 밥도 주는 대로 먹어서 좋습니다. 다만, 여행 내내 어린이집 갈 걱정 안하고 잤더니만, 어제는 무려 10시에 일어나더군요. 덕분에 오늘 아침에 어린이집 노내느라 힘들었어요. 아내는 피곤에 쩔어 두 눈 밑이 검게 변했네요. 판다처럼. 아내의 고질병이에요. 피곤하면 눈가가 검해지는. 긴 여행동안 짜증 한 번 안부리고, 하자는 대로 따라와줘서 너무 감사를! 아무래도 아내가 판다가 된 것은 피로라기 보다는 너무 끌려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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