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에 살 때의 일이다. 현관 앞에 3단 형태의 화분 거치대를 설치했다. 여기에서 양파, 고구마, 미나리 등을 수경재배로 길렀고, 쪽파나 상추 등을 간단히 재배해서 먹었다. 물론, 양이 부족해서 거의 대부분을 인근 시장에서 사서 먹어야했지만, 나름대로 기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야채재배,어렵다.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 화분을 놓아야했고, 벌레가 생기면 손으로 잡아주어야 했다. 또한, 액체비료도 가끔 넣어줘야 튼튼하고 양질의 과실을 만들어 내었다. 야채를 재배해 먹는다는 것은,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에 틀림없다.
일본에서는 앞으로 야채 기르는 걱정을 안해도 될지도 모르겠다. 야채가 자라는데 필요한 온도, 햇빛, 양분, 수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재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야채공장'의 탄생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생활 관련글>
무서운 일본 더치페이, 손님 초대해도 한다!
야채공장을 처음 본 것은 지난주였다. 하루 데리고 쇼핑센터에 갔다. 점심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로 갔는데, 입구에 컨테이너처럼 생긴 것이 놓여있었다.
인근 식당에서 이 야채공장을 이용해 야채를 재배하고 있었던 것. 아쉽게도, 재배된 야채를 가져가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식용으로 기르는 것은 분명했다.
앞으로 야채를 공장에서 재배해 먹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무농약에 해충 걱정 없는 야채 공장, 앞으로 얼마나 현실화 될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 여행 바로가기>
-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 10
- 일본 유명 온천 베스트 10
- 도쿄 저렴한 숙소 목록
- 오사카, 저렴한 숙소 목록
- 도쿄 여행 선물 베스트 10
- 도쿄, 이것만은 꼭 해보자! 베스트 10
- 에키벤, 일본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 칠본신, 일본 민간신앙의 모든 것!
- 일본 온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
- 도쿄, 유용한 각종 1일 승차권 목록
- 온천여행, 시즈오카 스이코엔
- 도쿄, 벚꽃 명소 베스트 5
- 일본 축제와 명절
- 도쿄 전철 이것만 알고 떠나자
- 일본 종교 신도, 이것만 알고가자
- 일본 여행시 환전 이렇게 준비하자!
- 일본 덮밥, 돈부리를 먹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