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LIFE

일본 탈 디플레 선언은 햄버거체인부터?

도꾸리 2010.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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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식업계의 절대강자는 맥도날드다. 전세계 7만개가 넘는 맥도날드 점포 중 10%가 일본에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맥도날드의 인기는 최고다. 작년에는 카페형 햄버거 체인인 맥카페를 오픈시켜 성공시키더니, 올해 초에는 탈 디플레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100년만의 불황이라는 일본, 작년 한해 저렴한 상품 붐이 일어났다. TV나 신문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심지어는 저렴한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까지 신설됐을 정도다.

<일본 프랜차이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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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쇼, 일본 최대 중화요리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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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맥도날드에서 일반 햄버거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름하여 'BIG AMERICA', 미국 4개 도시를 이미지화한 햄버거를 1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도 세트메뉴로 700엔이 넘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존 저가격 햄버거와는 분명한 차이를 둘 것 같다.
 
1/15일 발매될 예정인 텍사스 햄버거(단품 420엔), 그리고 순차적으로 2월 상순에는 뉴욕햄버거(420엔), 2월 하순 캘리포니아 햄버거(420엔), 그리고 3월 중순 하와이안 햄버거(420엔)을 판매할 예정이다. 빅 아메리카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4일간 도쿄도내의 50여 매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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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체인 2위 업체인 모스버거에서는 일본인의 국민식품 참치를 들고 나왔다. 참치버거가 바로 그것. 참치 꼬리 부분을 이용해 스테이크를 만들어 파는 식당 이야기는 TV 등을 통해 많이 들었지만,  햄버거 업계에서  패드로 참치를 이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가격은 단품 320엔.

일본은 작년 한해 저가경쟁 출혈이 지속되었다. 올해는 어떤 상품이 쏟아져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햄버거 업체의 프리미엄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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