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끼한 것이 사실. 그래도 북경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요리다.
태국에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다. 바로 새끼돼지구이. 5~10kg 정도 나가는 어린 돼지를 내장은 발라내고 통째로 구워내는 음식. 오늘은 태국의 새끼돼지구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소스로 춘장과 태국 된장소스가 함께 나왔다. 춘장이 북경오리 먹을 때도 나와서 그런지, 태국 된장소스에 비해 춘장을 더 많이 찍어 먹었다.
돼지껍질은 상당히 느끼한 편이다. 살코기가 살짝 붙어나오긴 하지만, 춘장의 힘만으로는 왠지 그 느끼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북경오리처럼 밀전병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전히 껍질과 춘장의 맛으로 먹어야 했다. 기름이 입에서 흘러나올 정도.
돼지새끼구이 가격은 900밧. 한화로 대략 35,000원 정도. 사실, 가격에 비해 맛이 그렇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상당히 느끼하기 때문에 먹고 실망할 수도 있다. 해당 국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맛보았다는 것 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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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살이 안빠져요 ㅜㅜ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침이 고이네요 ㅎ
돼지통구이는 못먹었봤어요 ㄷㄷㄷ
완전 사랑스러운데요~!
근데 보기엔 맛있어보이는데.. 맛은 좀 그런가봐요;;;
그래도 한번 꼭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
어떤 고기든 김군네 집에선 김군이 껍질을 다 처리 한답니다..나는야 껍대기 처리반~ ^^
예전에 멋도 모르고 진짜 중국음식파는 진짜 짱개집에 갔다가..
이건 뭐.. 다버리고 나왔던 기억이..
저에게는 딱이군요 ㅋ
전 오징어도 마요네즈를 찍어먹는;;
그.. 일본영화에 나왔던 마요라면??
(라면에 마요네즈를 넣은것)
그것도 해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ㅋ
설명만 들어도 좀...ㅎㅎ
재미있는 음식소개 잘보고갑니다~
지난 번부터 태국에는 한 번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언제나 갈지.. @_@
가게 되면 이 녀석도 꼭 한 번 먹어봐야겠군요. 그런데 왠지 저는 살코기도 추가 주문해서 같이 먹을 듯.. ㅋㅋ
근데 조금은 끔찍스런 모습입니다
이게 복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결혼식 피로연때는 꼭 나오더라구요.
유래에 대해서 한번 자세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그리 많이 느끼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는데요...ㅎㅎ
한번쯤 먹어보고 싶습니다..
잘보고 가요..^^
아기돼지는 너무 어린나이에 죽음을 알게됐네요..
잘 보앗지만 먹어보고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