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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케슬스트릿에서 하치만도리로 이어진 나즈막한 비탈길, 이곳에 오면 기분 좋은 와플 굽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파니니라 불리는 이탈리아 샌드위치도 함께 팔지만,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플을 전문으로 하는 곳.
한국의 모 유명 가수가 방문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 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매장은 일반 가정집 분위기의 1,2층 매장과 야외 테라스로 나뉘어져 있다. 1층에는 중앙에 대형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이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와플을 먹는다. 남성 보다는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건물 밖에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좁은 골목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조금 갑갑한 분위기의 실내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곳. 겨울에는 히터를 켜주고 무릎 담요를 준다. 담요를 무릎위에 올려 놓고 친구와 이야기 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이곳에서는 가능한 런치메뉴를 먹자. 플레인 와플과 스프,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음료가 제공되며 가격은 950엔. 이탈리아 샌드위치라 불리는 파니니는 950엔이다. 음료수는 비교적 비싼 편이서어 따로 주문할 경우 500~800엔 정도다.
재료 자체를 일본산만을 고집하고 토핑으로 뿌리는 메이플 시럽이나 카라멜 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맛 하나 만으로 다이칸야마뿐만 아니라 도쿄 내에서도 꽤 유명한 점포가 된 곳, 와플즈 뷰라(Waffle'S-beu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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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운영시간 : 12:00~20:30(평일), 주말과 공휴일은 30분 일찍 영업 시작
전화번호 : 03−3476−6721
찾아가기 : 토큐토요코센(東急東横線) 다이칸야마(代官山)역에서 도보 5분
지도 : 하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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