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에 와서 여러차례 지진을 경험했다.
한국에 있으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그 지진을 벌써 십여차례 경험했다.
기차가 지나갈 때 느껴지는 약한 진동 정도의 강도.
내가 경험했던 것도 바로 그 정도의 강도다.
한 번은 좌우로 심하게 움직여 움찔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미진에 불과했다.
아내와 우에노에 있는 은행을 찾아갔다.
아내가 직원과 상담하고 있는 사이, 난 TV를 보고 있었다.
TV 옆 칸막이에 안내글이 있어 자세히 보니, 바로 지진시 대피처를 그려놓고 있었다.
이곳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시 대피처는 바로 우에노공원이었다.
집 근처 슈퍼에 가고 있다.
신호에 막혀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안내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마찬가지로 대피장소를 알리는 표지판.
"이 지역의 대피장소는 신마츠도 중앙공원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집 인근에도 이런 표지판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긴급 상황 발생시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안내판.
마찬가지로 지진 발생시 준비해야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지진 발생할 것을 대비해 3일치 물과 식량을 준비하라는 안내판.
물론, 동네 근처에 이런 표지판이 많이 붙어 있다.
이곳은 DIY(Do It Yourself) 전문점 도큐핸즈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이 바로 도큐핸즈다.
이곳에 가면 정말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수 있는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또한, 지진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시 필요한 물품을 팔기도 한다.
이동 화장실.
대피할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이런 이동 화장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아무래도 사람의 생리작용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
이름이 거창하다, 생명의 빵.
이런 것을 매일 매끼 먹으면 지겹기야 하겠지만, 긴급 상황이니 어쩔 수가 없다.
지난 번 '일본인이 좋아하는 깡통문화'에서 다른 블로거가 댓글로 지적했듯이,
지진이 많아 유통기한이 긴 깡통제품이 각별히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서바이벌 블랑켓!!
이런 제품은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필요할 것 같다.
혹시 모를 조난 사고를 대비해 이런 보온 제품은 반드시 필요할 듯.
가격도 저렴해 1512엔 정도 한다.
이것도 이름이 거창하다, 생명의 상자
비상용 물이 들어있다.
1팩에 125cc로 6팩이 들어있다.
이것을 1명이서 3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이 무려 3,129엔. 한화로 따지면 4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진발생시 가구가 흔들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
이런 종류의 지진용품은 100엔 숍 같은 곳에 가도 많다.
그만큼 지진 용품이 많은 것이 사실.
<일본 관련 다른 글>
일본, 지진을 체험하다! 자동으로 꺼진 가스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깡통으로 즐기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한국에 있으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그 지진을 벌써 십여차례 경험했다.
기차가 지나갈 때 느껴지는 약한 진동 정도의 강도.
내가 경험했던 것도 바로 그 정도의 강도다.
한 번은 좌우로 심하게 움직여 움찔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미진에 불과했다.
<지진 관련 다른 글>
일본, 지진을 체험하다! 자동으로 꺼진 가스
아내와 우에노에 있는 은행을 찾아갔다.
아내가 직원과 상담하고 있는 사이, 난 TV를 보고 있었다.
TV 옆 칸막이에 안내글이 있어 자세히 보니, 바로 지진시 대피처를 그려놓고 있었다.
이곳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시 대피처는 바로 우에노공원이었다.
집 근처 슈퍼에 가고 있다.
신호에 막혀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안내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마찬가지로 대피장소를 알리는 표지판.
"이 지역의 대피장소는 신마츠도 중앙공원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집 인근에도 이런 표지판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긴급 상황 발생시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안내판.
마찬가지로 지진 발생시 준비해야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지진 발생할 것을 대비해 3일치 물과 식량을 준비하라는 안내판.
물론, 동네 근처에 이런 표지판이 많이 붙어 있다.
이곳은 DIY(Do It Yourself) 전문점 도큐핸즈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이 바로 도큐핸즈다.
이곳에 가면 정말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수 있는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또한, 지진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시 필요한 물품을 팔기도 한다.
이동 화장실.
대피할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이런 이동 화장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아무래도 사람의 생리작용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
이름이 거창하다, 생명의 빵.
이런 것을 매일 매끼 먹으면 지겹기야 하겠지만, 긴급 상황이니 어쩔 수가 없다.
지난 번 '일본인이 좋아하는 깡통문화'에서 다른 블로거가 댓글로 지적했듯이,
지진이 많아 유통기한이 긴 깡통제품이 각별히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일본 관련 다른 글>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깡통으로 즐기다!
서바이벌 블랑켓!!
이런 제품은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필요할 것 같다.
혹시 모를 조난 사고를 대비해 이런 보온 제품은 반드시 필요할 듯.
가격도 저렴해 1512엔 정도 한다.
이것도 이름이 거창하다, 생명의 상자
비상용 물이 들어있다.
1팩에 125cc로 6팩이 들어있다.
이것을 1명이서 3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이 무려 3,129엔. 한화로 따지면 4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진발생시 가구가 흔들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
이런 종류의 지진용품은 100엔 숍 같은 곳에 가도 많다.
그만큼 지진 용품이 많은 것이 사실.
<일본 관련 다른 글>
일본, 지진을 체험하다! 자동으로 꺼진 가스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깡통으로 즐기다!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