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을 서두르기 위해 집에서 볼 일을 안 보고 나온 경우, 내 경우 어김없이 전철 안에서 배를 쥐어 짜곤했다. 어쩌면 그렇게 타이밍도 절묘한지, 전철에서 내려 회사까지 뛰어갈 시간 만큼은 언제나 참을 수 있었다는. 그러면서, 왜 전철에는 화장실을 설치 안하냐고 혼자서 투덜거렸던 기억이 난다.
내가 이용한 조반센(常磐線)은 JR 소속으로 도쿄와 치바현 북쪽을 연결시키는 역활을 담당. 또한, 모든 조반센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특급 전철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야마노테센, 케이힌토호쿠센, 츄오센 등 다른 JR 라인에서는 화장실 있는 전철을 못봤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경험한 특이한 전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