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종일 블로그만 한다? 앞으로의 계획

도꾸리 2008. 3.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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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둔 이야기는 지난 번에 이야기했어요. 일본에 7월 쯤에 갈 예정이니 아직 3개월 이란 시간이 남아있네요. 이제는 한국에 남아 있는 시간 보다 일본에서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은 듯 하여, 가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네요. 이제까지 조금 정체성이 모호했던 제 블로그의 색깔도 분명히 해야할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3개월이란 시간이 그렇게 긴 것이 아닌것 같아요. 이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

 1. 이주 준비
7월 초에 도쿄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어요. 왜 그런데 하필이면 7월 초 인줄 아세요? 일본 동식물 검역법이 강화되어 애견의 경우 한국에서 일본에 데려 갈려면 준비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거든요. 대략 7~8개월 정도. 6월 18일이 되면 바로 쿠로를 데려갈 수 있어요. 우리의 일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쿠로. 조금 더 자세한 애견 일본 데려가기는 이곳 참조.

 2. 블로그 정체성 찾기
이제까지는 어느 정도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기능 습득, 블로그와 블로그의 커뮤니케이션, 블로그에서의 좀 더 효과적인 글쓰기, 등등 블로그를 시작한지 3개월 동안 배운 것이 많네요.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의 정체성 찾기에 들어갑니다.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는 제 블로그의 변화 기대해주세요!

 3. 삼성 햅틱폰 블로그 마케팅 참여
제가 파트너 블로거로 참여하고 있는 태터엔미디어에서 삼성 햅틱폰을 대상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햅틱폰에 대한 오만가지 이야기를 태터의 파트너 블로거께서 진행해주실 예정이에요. 물론, 저도 햅틱폰 리뷰도 쓰고 여행중 생긴 핸드폰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글을 쓸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4. 야후 탑블로거 활동
얼마전까지는 회사일 때문에 야후 탑블로거 활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답글도 못했네요. 이제 회사도 그만두었겠다, 다양한 글쓰기도 시험해봐야하니 야후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야후에서도 도꾸리의 글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5. 주간동아 연재, 그리고 책 출간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트래블게릴라가 지난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세계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주간동아 지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3차례 정도 기고했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에는 참여를 못했네요. 잠시 쉬었던 기고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그간 주간동아에 연재된 트래블게릴라 글이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공저 형태로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일정은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6. Freemode 연재
모두투어의 FIT 전문 여행사 Freemode. 이야기가 있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분에게 글을 기고 받고 있어요. 만화가, 방송국 PD, 사진작가, 그리고 여행작가 등 색깔이 서로 다른 분들이 풀어내는 여행이야기를 만끽하실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 '도꾸리의 상해, 오해 그리고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상해 여행의 전반적인 것들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7. 여행 설명회
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여행 설명회를 할 예정입니다. 중국 북경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80분에 걸쳐 총 4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행사에서야 여러 번 설명회를 해봤지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처음이라 저도 조금 긴장됩니다. 백화점에 오시는 분들이라 컨셉도 조금 달리 가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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