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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홍콩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급작스럽게 결정된 일이라 저도 좀 정신이 없네요.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시간에 비해 많은 편이네요. 그래서 주말 내내 고생 좀 했네요.
일정은 2월 26일~3월 3일 까지 입니다. 6박 7일 간 홍콩 전역과 마카오 일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홍콩의 진면목을 제대로 한 번 느껴보고자 이곳저곳 휘젓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다날루이님이 쓴 홍콩 책을 가져간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매일 글이 올라오도록 설정하고 떠납니다. 어떤 글은 새로 작성하고, 어떤 글은 예전에 작성한 글들입니다. 노트북을 가져가긴 하지만 인터넷 환경에 대해서 잘 몰라 블로깅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된다면 가급적 댓글이라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방을 싸고 있는데 아내가 작은 포스트잇 하나를 지갑에 붙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쿠로 사이즈를 적은 메모. 혹시나 홍콩에서 돌아다니다가 좋은 애견 용품점을 발견하면 쿠로 옷이나 한 벌 사오라는 아내의 무언의 주문. 가방 싸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
도꾸리가 쓴 상하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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