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 노트7 생산 중단을 발표하고 나서, 일본 방송은 연일 관련 보도를 내보내고 있네요. 스피드 경영에 품질은 못 챙겼다는 반응부터, 재벌 성장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다는 반응까지, 일본 반응은 대체로 삼성을 호된 목소리로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못끼워진건지, 리콜하고 왜 다시 폭발했는지, 그 이유가 모르겠다는 반응. 그러면서 다들 한마디 하더군요. 일본도 과거 많은 리콜을 했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불난집에 부채질을.
갤럭시 노트7 발화 소식을 전하면서 몇 번이고 반복한 화면. 리튬전지 발화 문제가 지속되자 250만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하지만, 제품을 교환하고도 다시 발화했다는 내용. 그리고 핸드폰 때문에 타고있는 자동차 영상!
교환한 갤럭시 7 노트가 다시 발화. 교체하고 발화가 됬으니,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핸드폰 자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냐는 반응. 왜 이런 문제를 리콜로 해결하려고 했는지, 일본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
이번달 5일, 미국 캔터키주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 7에서 연기가 나, 승무원포함 75명이 내리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핸드폰 소유자는 삼성 갤럭시 노트7을 2주 전에 교환했다는 내용.
교체한 제품에서 계속해서 발화 문제가 발생하자 한국 정부가 삼성에 권고했고,
이를 받아들여 삼성이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는 내용.
그러면서 삼성의 초동 대응을 비판. 초기 핸드폰 발화는 배터리 문제로 100만대 24대 정도의 아주 낮은 확률이었다는 삼성측 주장. 제품 교환후 미국에서 5건, 한국에서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등 계속해서 발화문제가 발생한 것은 어떡해 설명할 것이냐고 비난. 일본 반응은 한마디로 삼성 믿을 수 없다.
다음은 일본 전문가 반응. IT 저널리스트는 삼성이 기업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리콜은 빨랐지만, 꼭 해결해야할 문제 해결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였는가라고 코멘트. 그리고 한국 전문가는 경쟁자인 애플과 LG를 너무 의식해서, 원인 해결을 제대로 못한체 생산, 판매를 계속한 것은 아닌가라고 해설.
갤럭시 삼성 노트 7의 발화 문제에 대해 일본은 비난 일색이었네요. 부디 좋은 해결책이 마련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