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16년3월~현재)

내가 좋아하는 일본 우동, 마루카메우동!

도꾸리 2016. 10.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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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돌아왔습니다. 올해 3월. 그간 준비할 것이 있어 이래저래 바빳네요. 앞으로 자주 소식 전할 수 있을것 같아요.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마루카메우동. 제가 좋아하는 우동입니다. 마루카메우동 자체가 도심지보다는 교외, 교통이 안좋은 곳에 많아요. 그래서 관광객이 가기에 조금 불편하지요. 




마루카메우동, 해외에 살때도 일시귀국하면 반드시 먹는 음식중 하나였어요. 쫄깃쫄깃한 면발과 찰진 소스가 맛있는, 아이들도 좋아해요. 저는 언제나 붓카케우동을 주문합니다. 더블로! 몇 분안에 금방 먹어치우죠. 






사진은 온타마와 야채튀김. 아내가 주문했어요. 야채튀김은 반드시 먹어야할 아이템. 튀겨놓은 것 보다, 새로 튀겨달라고 하면, 바로 만들어줘요. 바삭바삭하고 맛있으니, 야채튀김은 반드시 새로튀겨달라고 하세요. 


진상 아니에요. 사장이 예전에 티브이에 나와서, 마루카메 서비스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사장이 한 이야기입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이 먹고싶다면 그렇게 하라고요~






아내는 언제나 온타마우동. 갓 삶은 따뜻한 우동에 반숙 계란을 넣어 먹어요. 아내는 손발이 차서, 주로 따뜻한 우동을 좋아해요. 전 반대로 손발이 뜨거운 편이라, 차가운 우동을! 아내와 전 궁합이 잘 맞는듯. 반대가 많아요. 




하루가 주문한 자루우동. 소스에 찍어 먹는 우동이에요. 그리고 닭가슴살 튀김도. 하루는 언제나 같은 메뉴. 언제부터인가 하루도 1인분을 주문해 먹기시작했어요. 그러고보니 벌써 한국나이로 8살이네요. 정말 시간 빨리갑니다. 


당분간은 일본에 살아요. 언제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자주 일본 소식전하도록 할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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