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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으니, 익숙한 음식만 먹게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당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꽝이었어요. 음식도 한식 아니면 일식만.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의 명동이라 불리는 부킷빈탕의 맛집을 소개할께요.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비킷빈탕에서도 유명한 쇼핑몰인 파빌리온에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한식당, 다온
일본은 정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돈카츠나 카레도 그렇지만, 키무치(김치의 일본식 발음)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인기 있으면 국내, 국외 가릴것 없다. 해외 일식당에서도 일본 키무치를 아주 자연스럽게 메뉴로 내놓는다. 이를 먹은 현지인은 물론 키무치가 일본 음식으로 안다. 복장 터지는 일이다. 일본이 키무치를 세계 공용어로 등록시키려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한국을 도대체 뭘로 아는건지.
아내는 샤브샤브에 만족했다. 물론, 김치샤브샤브도. 아내에게 김치를 이용한 샤브샤브가 어디 음식이라고 물었다. 아내는 당연하다는듯 '일본'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요식업계는 분명 분발해야한다. 해외의 일식당에 가보자. 한식을 마치 일식인것처럼 파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하기사, 이렇게 이야기하면 일본도 할 말 많다. 일식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현지에서 한국인이 일식당을 경영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던가. 이런 이유로, 일본 스시협회에서는 세계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적불명의 스시를 제제하기 위한 방법도 생각했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빈탕에서 맛본 일본 샤브샤브. 제대로 일본식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음식을 먹고 나온 후, 나는 화가났다. 일본의 그 영리함 때문에, 아니, 왠지 한국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때문에. 한식의 세계화, 아직은 멀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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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샤브샤브. 그런데 국물 색깔이 하나가 독특한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김치 샤브샤브다. 김치국물 맛 스프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먹을 수 있다.
일본은 정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돈카츠나 카레도 그렇지만, 키무치(김치의 일본식 발음)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인기 있으면 국내, 국외 가릴것 없다. 해외 일식당에서도 일본 키무치를 아주 자연스럽게 메뉴로 내놓는다. 이를 먹은 현지인은 물론 키무치가 일본 음식으로 안다. 복장 터지는 일이다. 일본이 키무치를 세계 공용어로 등록시키려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한국을 도대체 뭘로 아는건지.
아내는 샤브샤브에 만족했다. 물론, 김치샤브샤브도. 아내에게 김치를 이용한 샤브샤브가 어디 음식이라고 물었다. 아내는 당연하다는듯 '일본'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요식업계는 분명 분발해야한다. 해외의 일식당에 가보자. 한식을 마치 일식인것처럼 파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하기사, 이렇게 이야기하면 일본도 할 말 많다. 일식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현지에서 한국인이 일식당을 경영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던가. 이런 이유로, 일본 스시협회에서는 세계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적불명의 스시를 제제하기 위한 방법도 생각했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빈탕에서 맛본 일본 샤브샤브. 제대로 일본식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음식을 먹고 나온 후, 나는 화가났다. 일본의 그 영리함 때문에, 아니, 왠지 한국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때문에. 한식의 세계화, 아직은 멀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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