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일본 나리타

[나리타여행] 유메보쿠죠, 동물과 만나는 최고 가족여행지!

도꾸리 2011. 9. 22. 10:04
반응형
지난주말을 이용해 나리타에 다녀왔어요. 나리타하면 흔히 나리타공항이 있는 곳으로 알고 계실것 같아요. 도쿄 놀러왔다가 귀국하기 위해 나리타 많이 오셨을 것 같은데요, 사실 나리타에도 제법 괜찮은 여행지가 많답니다. 앞으로 나리타의 여행지 중에서 가족여행에 적합한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나리타 유메보쿠죠(ゆめ牧場)를 소개할께요.

유메보쿠죠는 집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단축되는데, 저희는 국도를 이용해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유메보쿠죠에서 놀다가 저녁에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에서 숙박했어요. 저녁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나리타공항까지 이동후,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겼답니다. 다음날에는 일본 최대 항공관련 시설인 항공과학박물관을 견학후 집에 돌아왔답니다. 1박 2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나리타여행] 일본 제일 맛있는 빵집을 찾아서, 치바현 조프(zopf)

유메보쿠죠 앞에서. 이날 날씨가 덥고 햇빛도 강했어요. 벌레에 물리지 말라고 허브향 스티커도 몸에 2개나 붙였답니다! 놀 준비 만땅!!!



이곳이 나리타 유메보쿠죠 입구 입니다.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여행자가 방문했더군요. 가족여행지로는 최고입니다.




동물들과의 만남의 시간. 토끼, 오리, 모르모트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무료 행사도 있고, 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저희도 몇가지 이용해봤는데, 하루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유메보쿠죠 입장료는 성인 1200엔입니다. 유메보쿠죠 홈페이지에서 메일 회원에 가입하면 메일이 오는데, 해당 메일을 카피해서 가져가면 200엔 할인해줘요. 가실분들 있으면 참조하세요.

메일 회원 등록은 하단 참조 해주세요.
http://www.yumebokujo.com/member/mailmagazine.html


나리타 유메보쿠죠 입장후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바로 이동했어요. 염소와 양 등을 키우는 곳인데, 100엔 주고 사료를 구입해 동물에게 줄 수 있답니다. 하루도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나중에는 너무 좋아하더군요. 
 




쿠로(애견) 이외에 동물에게 먹이를 준 적이 별로 없는 하루. 그래도 염소와 양들에게 다가가 친해지려고 하더군요.





아내가 장난으로 동물들이 무섭다고 하니, 괜찮다며 안아주는 하루. 왠지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다음은 모르모트와의 만남. 모르모트라고 해서 작은 크기인줄 알았는데, 엄청 크더군요. 하루도 처음에는 만질 엄두를 못내더군요. 아내가 안아주자 그제서야 살짝 터치를!!!!




나리타 유메보쿠죠에는 탈 수 있는 시설도 제법 많아요. SL(증기기관차)도 있고, 대형 트럭도 탈 수 있어요. 또한, 승마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승마체험을 해주고 싶었지만, 하루는 나이에 걸려 할 수 없었네요. 가족끼리 SL 타는 것에 만족을!!! SL체험은 나중에 다시 소개할께요.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동물를 직접 만지고 탈 수 있는 시설인 나리나 유메보쿠죠. 아이들과 함께 도쿄를 방문했다면, 귀국하는 길 하루 정도 시간내어 유메보쿠죠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리타 유메보쿠죠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요. JR 나메가와(滑河)역에서 유메보쿠죠까지 운행됩니다. 자세한 시각은 위 사진 참고해주세요.

스시로 그림 그리다! 스시 아트 카자리즈시!
한국 훈남이 일본에서 똥남이 된 사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