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말레이시아여행은 말레이시아항공과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습니다. 도쿄-쿠알라룸푸르 구간은 말레이시아항공,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 구간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말레이시아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비행시간때문이었어요. 도쿄-쿠알라룸푸르구간을 에어아시아와 jal도 운행을 하고 있지만, 둘 모두 저녁비행기가 포함되어있어요. 우리는 하루가 있어 가급적 낮시간 비행하는 항공사를 찾았고, 말레이시아항공이 딱 이에 맞았어요.
오늘은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과 키즈밀을 소개할께요. 사진은 키즈밀. 다른 항공사처럼 예약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어요. 아쉬운 것이라면 키즈밀 종류가 1가지 밖에 없더군요. 도쿄에서 서울갈 때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선택할 수 있는 키즈밀만 3~4종류 되는것과 비교되더군요.
치즈그라탕이 나왔는데, 하루가 먹기 싫다고하더군요. 덕분에 아내와 제가 다 먹었습니다. 치즈그라탕 굿!!! 이밖에 케익, 과일, 음료수, 빵 등이 함께 나와요.
사진은 기내식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치킨라이스. 일본 출발이어서 그런지 소바도 함께 나오더군요. 하루는 맛있는 그라탕 안먹고, 제 소바 먹었다는. 치킨라이스도 맛있었어요.
역시 기내식에는 고추장이 짱입니다. 이런 음식 먹을 때마다 대한항공 고추장 있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쿄-쿠알라룸푸르 구간 비행시간이 7시간이 넘기 때문에, 이렇게 기내식이 1번 나오고, 중간에 샌드위치가 또 나와요. 그리고 디저트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나오더군요. 하루도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잘 먹었어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와 비교는 안되지만, 그런대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