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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이러한 생각은 일본 츠키지시장을 보고서 한 생각이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도쿄 츠키지가 일본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베스트 10위 안에 뽑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츠키지만의 매력,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츠키지시장은 '도쿄의 부엌'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도쿄 최대, 나아가 일본 최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수산물 거래만 이루어졌던 것이, 이후 청과물시장과 합쳐지면서 매일매일 일본 최대의 농수산물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츠키지시장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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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인근 무료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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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쿄여행 2-4, 긴자와 츠키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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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시장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참치다. 세계 최대의 참치 소비국가인 일본답게 매일매일 어마어마한 규모의 참치 경매가 새벽시간에 이루어진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츠키지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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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경매는 새벽 5시 전후로 츠키기 장내시장 내부의 경매실에서 이루어진다. 낚시로 잡은 자연산 참치의 경우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다. 경매가 끝난 후 인근 도매업자의 점포를 방문하면 참치 해체하는 작업을 구경할 수도 있으니 이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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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키지시장의 내부에는 사진처럼 전용 운반차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좁은 골목이 길게 늘어선 곳이라면 어김없이 운반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법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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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잡힌 수산물을 이곳 츠키지에 오면 볼 수 있다. 매일 세계 곳곳에서 2만 7천 톤의 어패류와 이를 수송하기 위한 3만 5천대의 수송차량이 몰려드는 도쿄도 중앙 시장. 만 명이 넘는 상인들이 일하는 츠키지 시장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녘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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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경우 무료 전망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제법 많다. 도쿄역 인근의 마루노우치의 빌딩가, 긴자 인근의 시오도메, 에비스, 도쿄돔 인근 분쿄구 구청, 그리고 도쿄도청을 비롯해 신주쿠 일대의 고층빌딩이 무료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는 곳을 보면, 대부분 고층 빌딩의 식당가에 무료 전망대가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도쿄도청이나 도쿄돔 인근의 분쿄구 구청의 경우 정부청사 건물 안에 무료 전망대가 있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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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 사린가스 테러 발생 당시 환자가 후송되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세이로카 국제병원. 이곳 부속건물에 무료로 운영되는 전망대가 있다. 식당가도 정부청사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전망대로 이동 시 저층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6층에서 내려 1층을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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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츠키지시장이나 시오도메의 모습도 보이고, 멀리 오다이바의 후지테레비 건물도 보인다. 도쿄 임해부도심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곳에서 즐기는 경치, 제법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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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일본의 미츠이 부동산, 일본 생명 보험, 토큐 부동산등 굴지의 일본 부동산 투자자금으로 건설되었다. 1,2층은 상업 시설, 3~46층은 오피스, 그리고 47층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 스미다가와 한 켠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곳 답게, 이곳 무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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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망대가 있는 빌딩은 뉴한큐 호텔과 오피스 빌딩 2동으로 나뉜다. 오피스 빌딩은 세이로카 국제병원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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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과 멀리 하마리큐 온시공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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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 뒷편으로 시오도메가 보이고, 그 뒷편으로 멀리 도쿄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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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경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꼭 가볼만 한 곳. 물론,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참고로, 도보로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몬자야키로 유명한 츠키시마가 있다.


<기본정보>
찾아가기 : 메트로(東京メトロ) 히비야센(日比谷線) 츠키지(築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입장료 : 무료
시간 : 9:00〜20:30(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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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 인근에 유유자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하마리큐온시테이엔(浜離宮恩賜庭園). 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도쿄에서 그나마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도쿄돔 5.5배 크기의 부지에 약 8,1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하마리큐. 봄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지금,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을 방문할 절호의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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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매화의 개화로 시작되는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의 봄. 일본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벚꽃의 향연이 끝날 때 쯤에는 다시 유채꽃으로 그 절정의 봄의 감각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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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리큐온시테이엔은 시오도메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다. 오피스 타운 시오도메의 빌딩군과 제법 잘 어울리는 하마리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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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하마리큐공원. 도쿄 도심에서 이렇게 흐트러지게 핀 유채꽃을 구경하기가 힘들다. 꽃놀이로 최적의 장소인 하마리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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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중심에는 도쿄만의 해수를 끌어들여 만든 인공연못인 시오이리노이케가 있다. 연못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나카지마노오차야(中島の御茶屋)에서는 메이지천황과 미국의 그랜트 장군이 회담을 열었던 곳으로 유명. 지금은 전통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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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의 소나무. 수령이 무려 300년이 넘었다. 치렁치렁 늘어진 가지를 보존하기 위해 버팀목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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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만과 바로 이어진 하마리큐공원. 멀리 요트가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마리큐공원 내에 있는 선착장을 이용하면 오다이바까지 배를 이용해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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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를 이용해 인공 연못을 만든 곳 답게 바다와 연결된 곳에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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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이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 단체 방문이 비교적 많은 곳.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도심 속의 작은 휴양지,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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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에서 다리를 건넌후 한블록 정도 지나 좌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갔다. 원래는 니혼바시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지도를 잘못봤는지 닌교마치에 와버렸다.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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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교마치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정답게 느껴진다. 사진은 하마쵸 공원입구 사진. 12월 초여서 그런지 아직 노란 단풍잎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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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잘못됬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쿄역 방향으로 핸들을 틀었다. 조금 지나자 지난 번에도 소개했던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 전문점이 보였다. 상점 안 줄 서 있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대략 25~30명 정도. 130엔짜리 붕어빵 먹기 위해 이렇게 줄 서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2009/01/29 - 일본, 붕어빵이 2000원임에도 줄서서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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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교마치 일대에 맛집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가게는 2줄로 최소 50~60명 정도 되는 인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베 전문점인 것 같던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은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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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 같은 곳에 도착하면 다리가 제법 많이 보인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내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사는 곳에서 학교가 있는 아사쿠사까지 다리를 상당히 많이 건넜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곳 인근이 아닐까한다. 비슷하게 생긴 다리가 제법 많아 자칫 잘못했다가는 길을 잃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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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에서 도쿄역을 지나 긴자로 향하던 중 발견한 브라더미싱 광고. 사실, 브라더미싱이 일본 제품인지 일본에 와서 알았다. 어렸을적부터 브라더미싱, 브라더미싱 그래서 난 한국제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일제였다.

그런데 아내는 왜 일제인지 안 알려주었을까? 미싱기 사달라는 아내에게 매번한국 브라더미싱 좋다고 자랑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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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보행자천국으로 바뀌는 긴자 메인거리. 일본의 내노라 하는 유명 백화점과 불가리, 아르마니 등 고급 브랜드가 다수 들어섰다. 자전거 진입 불가여서 아쉽게 한 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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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톤카츠를 처음 선보인 가게로 유명한 렌가테이. 긴자 메인거리 뒷편에 있다. 역시나 사람들로 교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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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대형 상점과 이를 알리는 광고판들로 정신이 없다. 빨리 긴자를 벗어나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역시, 난 긴자와는 체질이 상극인듯. 물론, 아내는 긴자를 좋아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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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공연장으로 유명한 카부키자. 1889년 개장했으니 1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곳이다.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이 되면 멋진 외간을 자랑한다. 30~40분짜리 맛보기용 공연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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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카부키자를 끼고 도쿄만 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츠키지 시장이다. 서울의 가락동 농수산시장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매일 세계 곳곳에서 2만 7천 톤의 어패류와 이를 수송하기 위한 3만 5천대의 수송차량이 몰려드는 도쿄도 중앙 시장.

사진은 츠키지시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라멘 가게인 이노우에 앞.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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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로 80년 동안 영업을 해온 다이사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인의 한가지에 대해 정열을 쏟는(혹은 장인정신) 모습이 부럽다.

한국에도 100년된 청국장 전문점, 혹은 김치찌게 백반집이 나왔으면 좋겠다.

-2008/03/22- 80년된 계란말이 전문점 - 다이사다(大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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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츠키지시장은 수산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청과물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단지, 수산시장 뒷편 일반인이 잘 안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 있을뿐.

이곳에서 하마리큐온시정원을 지나 맞은편이 바로 시오도메다. 다음편에는 시오도메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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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월 1일을 전후로 해서 짧게는 3~4일, 길게는 10일 정도 쉰다. 아내도 지난 주 금요일부터 요번주 내내 쉬게되었다.  시간이 생기자 아내가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주말내내 집안 곳곳을 청소거나, 이런저런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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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들어준 모츠동

지난 주 슈퍼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산 곱창(모츠,もつ)을 이용해 아내가 일본식 곱창덮밥인 모츠동을 만들어주었다. 돼지곱창은 원래 일본에서 잘 안먹던 음식이었는데, 한국인이 일본으로 이주해 들어오면서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지금은 장거리 버스가 정차하는 휴게소 같은 곳에서도 모츠동(곱창덮밥)이나 호르몬동(내장덮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 특히, 이자카야 같은 곳에 가면 모츠야키(곱창구이)나 모츠나베(곱창전골) 형태의 안주류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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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내장을 이용한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을 꼽는다면 키츠네야(きつねや)를 들 수 있다. 츠키지시장의 시작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는 여타 다른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키츠네야도 새벽녘에 장사꾼을 상대로 호루몬동(내장 덮밥)을 팔던 것을 시작으로 무려 60년 넘게 장사를 해오고 있다.

키츠네야의 메뉴라고 해봤자 호루몬동과 규동(소고기덮밥) 단 두가지. 신문이나 티브이의 촬영 요청이 들어와도 거절하기로 소문난 곳. 이런 연유로 카메라를 들이밀라치면 손사레를 치며 찍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겨울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루몬동이나 모츠동을 먹는 것도 일본에서 한 번 해볼만하다. 특히나 그 장소가 츠키지 같이 대로변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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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5시 동경 신주쿠역.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다.


전날 10시에 출발한 야간 버스는 도쿄 신쥬쿠역 인근에 4시 30분에 도착했다.  중간에 2번이나 휴게소에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정시간 보다 무려 2시간이나 이르다. 넘쳐나는 짐들, 피곤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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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락커. 9,000원에 짐을 맡기다. 슈트케이스2개, 백팩 1.그래도 너무 비싸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이기에 우선 짐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돌아다니기로 결정했다. 버스 내린 곳을 지나 조금만 걸으니 바로 신주쿠역이다. 가까스로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맡기려는데 너무 비싸다. 일반 백팩은 이,삼백엔이면 가능한데,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간다고 해도 짐이 3개나 되서 좀더 큰 것을 빌려야 한다. 그 중 가장 큰 걸 골랐다. 900엔. 짐 맡기는데에 한국돈 8천원 정도. 숙소비 아낄려고 야간 버스를 타고온 것이 갑자기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편한 여행에 대한 갈망.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여행에서 오는 피곤함이 있다. 동행자와 성격이 안맞아서 생기는 갈등이라든지, 낮과 밤이 뒤바뀐 시차에서 오는 힘듬이라든지, 특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보면 그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짐을 맡기고 한국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츠키지 시장'에 가기로 결정했다. 수산물 도매 시장. 일본의 그 무미건조함 보다는 새벽녁의 활기참을 느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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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박스 안에 무엇이 있을까? 박스로 만든 잠자리. 신기할세.


츠키지 시장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 위해 이동중이였다. 갑자기 마키가 움츠린다.

"무슨 일 있어?"
"무서워~"
"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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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표를 사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주위에 노숙자들이 이렇게 많은 줄....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그 시선을 따라 나도 쳐다본다. 다른 생각 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우리는 노숙자들이 잠을 자고 있는 한가운데를 걷고 있었다. 전날 노숙자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마키는 계속 걸음을 재촉한다.

"빨리 가자~"
"잠깐만~ 사진좀 찍고~"
"그러다가 저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 기억안나?
어제 노숙자가 자기 자리 차지했다고 때리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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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에 도착해서 처음 타본 전철. 2,600원. 비싸다.


자리를 황급히 빠져나온 마키는 나에게 츠키지시장 가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지난날 70.80년대에 경제가 호황일 때에는 노숙자가 사회문제화 되지 않았다. 하지만 거품 경제가 끝나고 나서 기업들이 대규모로 직원들을 해고하게 되었고, 거리로 쫒겨난 사람들중 일부는 변두리 삶을 전전하다가 결국에는 이렇게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또한 이런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 때문에 범죄도 발생하고, 다양한 사회문제가 야기되자 일본도 현재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서글퍼졌다. 흔희 경제적인 면을 비교할 때 우리나라가 일본에 얼마 뒤졌다든지, 얼마를 열심히 해야 겨우 따라잡을 수 있다든지, 이런 비교를 많이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경제에 의해서 파생되는 안좋은 부분까지 일본을 닮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불안한 나의 미래가 걱정스러워졌던 것이다. 과연 현재의 한국경제가 과거 일본 거품경제의 꼭지 부분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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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키지 시장이 문을 닫았다는군요... 이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츠키지 역에 도착하였다. 벌써 6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보고싶다는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러다 개찰구 앞에서 마끼가 무엇인가를 보더니 울상을 짓는다.

"왜그래?"
"오늘 쉬는 날이래~~"
"평일 인데?"
"내말이~~"


얼마나 맥이 빠지던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일진 사납다. 집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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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일커플 일본여행'기

그녀는 에이리언~
 야동을 보시겠다고요? 
무서운 일본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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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츠키지 시장 2008년 다이어리.
짙은 살색으로 바탕색이 칠해진 곳이 휴무일,
빨간색 숫자는 자유영업일입니다.

2008年1月

1月の休市日は日祭日および
2(水)・3(木)・4(金)です。
9(水)・23(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月

2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27(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月

3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5(水)・12(水)・26(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月

4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9(水)・23(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5月

5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が、6(火)は開市します。
14(水)・28(水)は自由営業日です。
7 8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6月

6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4(水)・11(水)・18(水)・25(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7月

7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9(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8月

8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15(金)・16(土)・27(水)は自由営業日です。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9月

9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10(水)は自由営業日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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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月

10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8(水)・22(水)は自由営業日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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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11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
12(水)は自由営業日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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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12月の休市日は日祭日ですが、
28(日)は開市します。
10(水)・31(水)は自由営業日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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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츠키지 시장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tsukiji.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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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트래블 도쿄 출간

일본/도쿄 여행정보 2007/12/03 20:33 Posted by 도꾸리
도쿄(올 댓 트래블 01)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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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

선착순 (07.12.11 ~ 08.01.13)

책소개
본토박이 현지인들이 강추하는 숨은 명소들을 최적의 동선으로 안내한 스타일리시 도쿄 맞춤 여행 가이드북.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이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거리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특별한 여행 코스, 깐깐한 입맛들이 골라낸 최고의 맛집, 멋쟁이들만 드나드는 숍들이 담겨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도꾸리
도꾸리라 불리는 한국 남자가 있습니다. 한자를 안 배워도 된다는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고등학교 시절 이과를 지원해놓고 대입원서는 한자(물론 중국어)만 배우는 중문과에 지원한 남자. 대학 시절에는 중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며 현지인들과 친분관계 늘리기에 열중하더니, 2년여의 직장 생활 후 인생이라는 또 다른 여행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이때부터 할일이 없어진 도꾸리는 물 만난 고기마냥 세계를 벗 삼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을 구축 중입니다. 철저히 현지인들의 삶을 느끼고, 현지에서만 가능한 여러 가지 문화체험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여행의 결과물을 책으로 내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저자 : 마키
마키라 불리는 일본 여자가 있습니다. 소녀적 기질이 다분한 그녀는 대학 4학년 어느 날 “난 마라톤에 참석할 거야”라는 폭탄선언으로 가족들을 놀라게 하더니, 정말 몇일 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을 감행, 결국 8시간의 사투 끝에 마라톤 완주를 해냈습니다. 마라톤 완주 후 새로운(?) 세상이 열린 마키는 이후 호주에서 3년, 태국에서 4년, 그리고 일본을 거쳐 현재는 한국에서 도꾸리와 신혼생활 중이며, 일본 사람의 꼼꼼한 성격과 현지 지인들을 총 동원해 남편과 함께 책을 통해 일본을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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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일러두기

01: About Japan 알고가자! 일본
01_일본 역사|02_저금리 현상|03_장수국가|04_오미야게 사회|05_목욕 문화|06_지진의 나라
07_기후|08_일본의 휴일|09_종교|10_민간신앙|11_일본 전통 풍속

02: Adventure in Tokyo 어드벤처 인 도쿄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기|도쿄에서의 교통수단, 전철, 지하철 그리고 사철|컨셉트대로 놀자


01_신주쿠|02_하라주쿠 & 시부야|03_다이칸야마 & 에비스|04_쓰키지 시장 & 롯폰기 힐스
05_도쿄역 & 긴자|06_우에노 & 아사쿠사 & 오다이바


01_아키하바라 & 오차노미즈 & 도쿄 돔 시티|02_도덴 아라카와센으로 떠나는 여행|03_미타가 &
기치조치|04_시모기타자와|05_지유가오카|06_야나카|07_시오도메 시오 사이트|08_디즈니 리조트


01_요코하마|02_가마쿠라&에노시바|03_닛코|04_하코네

03: Travel Tip 트래블 팁
01_쇼핑|02_음식|03_호텔|04_서바이벌 일본어

04: Information 인포메이션
01_여권, 비자 만들기|02_항공권 구입하기|03_환전, 여행경비 이렇게 준비하자|04_짐 꾸리기
05_출입국 수속|06_전화|07_여행정보 얻기

찾아보기
 
• 출판사 리뷰
 
한국 남자 도꾸리와 일본 여자 마키의 환상의 도쿄 여행기

이 책의 저자인 도꾸리와 마키는 태국에서 만나 결혼 후 현재 서울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신혼부부다. 여행을 즐길 줄 알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법에 익숙한 도꾸리와 섬세하고, 소녀같은 마키의 도쿄 여행기는 철저한 준비와 현지인들의 도움, 문화 ? 역사에 관심 많은 저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또한 도쿄에 살고 있는 친지들의 도움으로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새로운 명소, 훌륭한 맛집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단순히 짧은 여행을 위한 독자뿐만 아니라, 도쿄를 더 알고 싶고, 더 즐기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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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트래블 도쿄







일본인 선정 한국선물 베스트 10!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것이 있다. 바로 서울 여행시 어떤 제품을 선물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일본인이 서울 여행할 때 어떤 제품에 관심있어 하고,..

일본 리얼돌, 연인 자리를 꿰차다!

아키하바라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덴키가이 출구 근처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했다. 바로 렌탈숍에 진열된 것 중에 리얼돌 관련된 것이 있었기 때문. 리얼돌은 크기나 무게 등을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인형으로,..

딸기 1개에 60만원?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일본에 살다보면 세계의 비싼 제품은 다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의 유명 조리기구 메이커에서 한정 생산한 5억원 냄비를 소개했고, 금줄이 들어간 빗자루가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오늘은 이런 제품중..

2달 동안 매일 다른 오므라이스 맛볼 수 있는 곳, 포무노키

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

남녀혼탕 만족도는 얼마? 혼욕에 대한 일본 앙케이트 조사!

일본의 대표적 호텔 예약사이트인 자란에서 재밌는 앙케이트 조사가 나왔다. 혼욕에 대해 젊은 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것. 과거부터 혼욕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일본, 지금의 대중목욕탕인 센토가 없었던 에도시대 이전부터 남녀..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의 원조, 마루지!

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카레에 생선이 풍덩,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

9개월 하루,  첫 이발을 하다!

드디어 하루가 이발을 했다. 너무나 덥수룩한 머리, 모자로 감춰보기도 하고 묶어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빡빡이로 자르자는 내 의견과 예쁘게 잘라주자는 아내의 의견이 팽팽이 맞서다가 결국에 아..

9개월 하루, 머리를 묶다!

연말 연휴에 들어간 아내, 매일 하루 꾸미기에 정신없다. 이런저런 옷을 입혀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귀여워 죽는다. 나도 옆에서 장단 맞추며 '이 옷을 입히면 더 예쁠것 같다'는 둥 아내의 하루 꾸밈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사..

하루, 모자 쓴 모습은 어떨까?

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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