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도쿄 여행

도쿄의 봄, 공원과 함께 시작된다! 하마리큐온시테이엔!

도꾸리 2009. 5.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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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 인근에 유유자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하마리큐온시테이엔(浜離宮恩賜庭園). 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도쿄에서 그나마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도쿄돔 5.5배 크기의 부지에 약 8,1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하마리큐. 봄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지금,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을 방문할 절호의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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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매화의 개화로 시작되는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의 봄. 일본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벚꽃의 향연이 끝날 때 쯤에는 다시 유채꽃으로 그 절정의 봄의 감각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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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리큐온시테이엔은 시오도메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다. 오피스 타운 시오도메의 빌딩군과 제법 잘 어울리는 하마리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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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하마리큐공원. 도쿄 도심에서 이렇게 흐트러지게 핀 유채꽃을 구경하기가 힘들다. 꽃놀이로 최적의 장소인 하마리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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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중심에는 도쿄만의 해수를 끌어들여 만든 인공연못인 시오이리노이케가 있다. 연못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나카지마노오차야(中島の御茶屋)에서는 메이지천황과 미국의 그랜트 장군이 회담을 열었던 곳으로 유명. 지금은 전통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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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의 소나무. 수령이 무려 300년이 넘었다. 치렁치렁 늘어진 가지를 보존하기 위해 버팀목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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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만과 바로 이어진 하마리큐공원. 멀리 요트가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마리큐공원 내에 있는 선착장을 이용하면 오다이바까지 배를 이용해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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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를 이용해 인공 연못을 만든 곳 답게 바다와 연결된 곳에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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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이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 단체 방문이 비교적 많은 곳.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도심 속의 작은 휴양지, 하마리큐온시테이엔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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