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에 잠시 갔을 때 노트북 하나 샀다. 평소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니 노트북이긴 하지만 제법 비싼 편이라 매번 인터넷 눈팅만으로 사고자 하는 욕구를 억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욕망의 분출(?)은 의외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바로, 칫솔님이 가지고 계신 아수스 1000을 팔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말이다. 칫솔님이 아수스 1000에 대해 85점을 준 그 때부터, 아니 85점을 준 그 리뷰를 읽었던 그 순간부터 사고싶었던 미니 노트북. 아마 이 글을 보고 있을 때 쯤이면 난 시즈오카현을 답사중이고 있을 것이다. 바로 아수스 1000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며 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일단 버전이 낮고 상당히 무거운 편이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