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재래시장을 다녀왔다. 어딜가나 이런 시장 구경하길 좋아한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겨서 좋다. 음식을 만들 때 어떤 스파이스를 넣는지, 빵을 먹는지, 밥을 먹는지,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는지, 재래시장에 오면 한눈에 알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의 재래시장에서 가장 많이 접한 것은 아무래도 치즈가 아닐까한다. 일반치즈 이외에 가공육류나 야채절임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즈가 눈에 띄었다. 주변 레스토랑에서 이런 치즈를 주문해서 와인과 함께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술을 못마셔서 어찌나 아쉬웠던지.... 그나저나 겉모습만 보고는 무슨 맛인지 감히 도전할 엄두가 안 났다. 모양과 크기만 조금 달랐지, 오스트리아에서 파는 과일과 야채는 한국의 그것과 비슷했다. 다른 것이라면 올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