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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2

도쿄, 장마가 다시 온 것일까~

지난 주말부터 계속 비가 오고 있네요. 장마도 다 지나갔는데 말이죠. 한 동안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도 간만에 내린 비에 흠뻑 물기를 먹어, 걷다보면 왠지 모르게 뽀송뽀송한 느낌마저 든답니다. 파란 하늘을 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마냥 반갑게 느껴지네요. 덥지도 않고. 사진은 집 배란다에서 바라본 모습. 도쿄의 여름도 왠지 다 지나간 느낌이에요. 아침이면 이불 끝자락을 움켜쥐고 깨어나는 도꾸리. 이제는 가을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여름에 익숙해서인지 살짝 감기 기운이~.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요번주까지는 아무래도 비가 계속 내릴 것 같아요. 여행 오시는 분들은 비에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도쿄에서 일일 기상리포터(?) 도꾸리였음다!!! ♡ 포스팅..

도쿄는 장마중 - 도착 인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도꾸리, 마키, 그리고 쿠로 모두 무사히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있는 곳은 케이힌 토호쿠센 오지역 인근의 맨션. 생각했던 것보다 집이 큰 편이네요. 또한, 주변에 쇼텐가이(상점가)도 있어 이래저래 편리한 편. 일본은 지금 장마기간 입니다. 6월부터 7월 중순 정도까지는 비가 자주 오며, 이를 츠유(梅雨)라고 불러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조금 끈적끈적한 느낌. 드디어 어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었네요. 허브 아이피 설정 때문에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어제 해결했습니다. 100메가 인터넷이 깔렸다고는 하는데,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네요. 아, 벌써부터 한국이 그리워진다는...++ 물론 인터넷 속도가...ㅋㅋ 오늘은 다행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래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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