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키하바라, 각종 전자제품이나 매니아 제품에 관심 있는 한국인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곳이죠. 원화가 강세였던 시기만해도 전자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한국 원정쇼핑단의 주 활동무대. 지금이야 엔 강세로 일본에서 쇼핑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겠지만, 예전 수준으로 복구만 된다면 일본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아키하바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오늘은 아키하바라와 용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자제품의 메카로 발돋움한 용산과 아키하바라. 한쪽은 '용돌이'로 대표되는 상인의 악덕상술로 용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끊게 만드는 반면, 다른 한쪽은 친절과 상품의 다양함으로 도쿄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과연, 아키하바라와 용산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