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구간을 아시아 저가항공사의 대명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어요. 사실, 에어아시아 항공권 구입할 때는 추가되는 옵션이 많아, 왠지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기내 서비스(사실, 서비스라고 할 것이 없어요!), 익숙해지면 이용하기 편한 에어아시아 발권 시스템, 생각했던 것보다 편안했던 2시간 30분 간의 비행 등, 좋은점도 많은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에어아시아 기내식은 모두 유료입니다. 이를 티켓 예약할 때 함께 구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요. 애초에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왕복 구간 비행시간이 모두 점심시간이었고, 아이가 있어 저희는 기내식을 티켓 구입할 때 함께 예약했어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