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예전에 찍은 도쿄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그 중 한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도쿄 우에노 키요미즈 관음당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여기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에노 공원을 걷던 아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저에게 묻더군요. "위에는 고이즈미라고 적혀 있는데 아래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한국어인것 같은데 무슨 뜻이야" 마키가 가리키는 곳을 본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했어요.거기에 적혀 있는 내용은... "고이즈미!, ㅆㅂㄹㅁ 횽왔다!" 이걸 대체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 지...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하자니 부끄럽고, 그렇다고 거짓말하자니 좀 그렇고...그래서 내가 대답하기를 'ㅆ ㅂ ㄹ ㅁ'은 신종 이모티콘이야! 반가운 사람 만나면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