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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3

시바마타, 일본 전원일기 촬영장!

시바마타(柴又)를 다녀왔다. 시바마타는 일본 최장수 코미디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던 영화 '남자는 괴로워(男はつらい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남자는 괴로워는 원래 1968년 후지tv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원조. 이후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무려 48편까지 제작되었다. 한국의 국민 드라마가 전원일기였다면, 일본에서는 남자는 괴로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일본 온천, 아침식사에 주목하자! - 도쿄 스카이트리, 신흥 관광명소! 이런한 국민적인 인기 덕분에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이었던 토라상의 인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가족애를 기본으로 한 영화로 성질 급하고 다혈질인 토라상, 하지만 언제나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이러한 그를 못잊는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 시바마타를 방문하고 있다. 영화속..

아사쿠사, 예능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

전통적인 느낌의 일본을 구경하고 싶다면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아사쿠사. 센소지로 대변되는 전통미, 그리고 그 주변의 소소한 느낌의 상점가를 방문한다면 전통과 일본 서민의 삶을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추가한다면 일본의 전통 예능을 꼽을 수 있다.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기 전 에도시대, 아사쿠사는 센소지를 중심으로한 물류 거점도시였다. 도쿠가와 막부와 함께 전통 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며, 점차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의 거점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 아사쿠사 텐보인도리, 에도시대 상점가 재현 이러한 모습은 지금도 남아있다. 아사쿠사 곳곳에는 만담을 공연하는 극장이 세워져 있다. 또한, 센소지 뒷편에는 가부키의 명인 이치카와 단주로..

텐보인도리,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하다!

아사쿠사, 도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십중팔구는 아마도 센소지다. 역에서 나와 카미나리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도쿄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나카미세도리를 기웃거리다 호죠몬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죠몬 뒷편의 센소지 본당을 들린 후, 본당 오른편의 아사쿠사신사를 거쳐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오늘은 아사쿠사 방문시 센소지와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한 텐보인도리가 바로 그곳이다.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와 연결된 텐보인도리. 이곳으로 넘어오면 조금 분위기가 틀려진다. 바로 텐보인도리 곳곳을 에도시대 상점가 형태로 리뉴얼했기 때문. 거리 중간에 위치한 한 포목점 지붕에는 에도시대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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