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들러 짐을 푼 후 가장 먼저 간 곳이 바로 샤오롱빠오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豐. 부족한 기내식에 배가 고팠던 이유도 있었지만, 대만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였던 딘타이펑의 샤오롱빠오를 어서 빨리 맛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딘타이펑은 육즙이 들어있는 고기만두 종류인 샤오롱빠오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중국 산동성 출신의 양삥이(楊秉彝)가 대만에서 1958년 창업한 것이 그 시초. 지금은 미국,호주,한국,일본 등 8개국에 점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식당. 특히, 일본에만 12개의 지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본고장 샤오롱빠오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일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딘타이펑. 우리가 도착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