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본에서 한류를 직접적으로 접하기가 쉽지 않다. 보란티어 외국어 교실에서 한류스타를 좋아하는 아주머니를 만난다거나, 아니면 비디오 렌탈숍 츠타야에서 미드와 동일한 규모로 진열되어 있는 한국 드라마를 볼 때 정도. 그리고 여기에 최근 수요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부터 방영되는 아이리스를 볼때 정도가 아닐까한다. 물론, 신오쿠보 같은 한인 거주지역에 가면 달라지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한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 일본, 박용하 죽음 속보로 알리다! 어제 킨스마에서 박용하 특별 방송을 내보냈다. 닛테레에서 9시부터 방영한 지브리스튜디오의 '귀를 기울이며(耳をすませば)'를 보고 있을때다. 우연찮게 TBS로 채널을 돌렸다가 킨스마에서 박용하 추모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