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학교 문구점 앞에서 놓여져 있는 장난감 자판기를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몇십원 정도 넣고 자판기 앞 레버를 돌리면 플라스틱 구체가 또로록 굴러 나오는. 이 안에 장난감도 있고, 별사탕도 있고, 미니 사이즈 학용품도 있어 어린 마음에 신기해서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도쿄 매니아의 천구 아키하바라. 별의별 이상한(일반인이 보기에~) 것이 많은 아키하바라에 이런 캡슐 장난감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캡슐 완구 전문점인 가차폰 회관(ガチャポン会館)이 그곳이다. 일본에서 캡슐 완구를 부르는 명칭이 여럿이다. 흔히, 제조사에 따라 그 명칭이 달라지는데, 자주 사용하는 이름으로 가차퐁 또는 가사퐁 등이 있다. 가사퐁은 건담으로 유명한 반다이사가 등록한 명칭이고, 가차퐁은 바로 포켓몬스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