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햇빛을 쐬면 죽음에 이르는 색조성 건조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어느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햇볕을 쐬면 안되기 때문에 당연히 활동 영역도 한정되어 있어요. 그런 그녀의 유일한 낙은 거리 공연.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사람도 별로 없는 한밤중에 기타 가방 위에 양초 하나 켜놓고 부르는. 그런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서핑을 좋아하는 남자. 매번 그녀 집 앞에서 서핑 후 등교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그 남자. 남자 친구는 그녀가 거리에서 공연 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노래를 계속 부를 수 있게 해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 그녀의 병은 악화되고...결국...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2006) 이 영화의 주 무대가 바로 가마쿠라에요. 과거에 가마쿠라 막부가 있던 곳으로 다양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