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FOOD

일본 만원 고기부페 이용해보니...

도꾸리 2009. 9. 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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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내와 함께 야키니쿠 다베호다이를 다녀왔다. 야키니쿠 다베호다이는 한국식으로 치자면 고기부페 정도. 일본 특히 도쿄에는 다베호다이(부페)형태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한국,중국,인도,멕시코,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음식을 다베호다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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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녀온 곳은 슈퍼이자 정육점으로도 유명한 하나마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키니쿠 바이킹이었다. 노란색 간판에 검정색 글씨가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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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 런치메뉴가 880엔으로 아마도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곳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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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다매 형태다 보니 조금 부산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점심 시간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몰려들어 거의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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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고기 종류가 비교적 다양하다. 쇠고기,돼지고기,오징어,소세지,닭고기, 여기에 각종 야채, 김치, 그리고 깍뚜기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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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는 볶음밥과 치킨, 마파두부, 그리고 중국식 가지 볶음이 있었다. 여기에 스프 몇 종류와 카레, 그리고 밥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카레와 닭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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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는 냉동육이다. 그것도 대부분 수입육이다. 880엔 내면서 와규를 찾는 손님은 없으리라 본다. 가격에 비해 고기 종류도 비교적 많고, 맛도 있다. 사이드 메뉴도 이정도면 훌륭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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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야나 마츠야 같은 곳에서 카레와 카레아게(일본식 닭튀김)를 시켜도 500~600엔은 넘긴다. 차라리 이곳에 와서 몇 백엔 추가해서 부페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곳에 와서 '고기 질이 별로다', 든가 '실내가 시끄럽다'고 이야기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 전에 본인이 지불하는 돈을 생각하자. 880엔이면 거의 도쿄에서 최저가다. 저녁에는 여기에 케익이 추가된다.

간만에 허리띠 풀어놓고 고기로 배채우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지도와 찾아가기 정보는 여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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