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이야기

보면서 오싹함을 느끼는 곳, 라오스 씨앙 쿠안

도꾸리 2009. 5. 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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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수도 위앙짠(비엔티엔), 태국 국경마을인 농카이와 마주한 곳으로 태국 이싼지역을 거쳐 라오스로 향할 때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국경도시다. 수도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한적한 도시 풍경에 왠지 평화로운 느낌마저 드는 곳.

위앙짠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씨앙 쿠안이 그곳. 위앙짠에서 남동쪽으로 2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부다파크(buddha park)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다양한 불상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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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기묘한 조각품이 눈에 들어온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이런 모양의 조각을 본적이 없기에 사뭇 신기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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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 한 조각가가 힌두교와 불교의 원리를 형상화한 조각품은 이상함을 넘어 괴기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정도. 밤에는 이곳에 올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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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관람이 가능한 원통형의 건물. 구조물 상단에는 나무 모양의 조각품이 보이는데, 마치 송신탑처럼 생겼다. 이런 모습을 보고 외계인과 교신을 위한 건물이었다고 말하는 현지인도 있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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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의 건물 내부는 입장이 가능하다. 지옥, 지상, 천국을 형상화한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일 꼭대기 층은 주변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층별로 조각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불이 안켜져 있어 이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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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을 모아놓은 곳이라는 이미지와 너무나 달랐던 씨앙 쿠안. 색다른 느낌의 조각품 구경에 취미가 있다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다. 시멘트가 주는 투박함과 독특한 느낌의 조각품이 잘 어우러져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씨앙 쿠안.

<기본 정보>
운영시간 : 08:00~16:30
입장료 : 5000k
찾아가기 : 위앙짠 시내에서 오토바이 택시 대절해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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