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쇼핑

일본의 이케아, 니토리(にとり)

도꾸리 2008. 9.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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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케아 이야기를 했죠. 사실, 이케아에서는 그다지 많은 것을 사지는 못했어요. 차가 없는 관계로 조금 부피가 있는 물건은 배송 시켜야 하는데, 이케아에서는 이 배송비가 조금 비싼 편이거든요. 그래서 당일, 집안에서 사용할 간간한 생활잡화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일본의 이케아(IKEA)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곳. 바로 니토리(にとり) 입니다. 점포도 시내 곳곳에 있어 접근성이 이케아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답게 일본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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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는1967년 창업했으니, 40년이 넘은 기업이에요. 홈 토탈 인테리어 사업에서는 일본 내에서 나름대로 지명도가 있는 기업. 도쿄 증권거래소 일부에 상장되어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점포가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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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가본 곳은 JR 오지역 인근의 매장과 마츠도에 있는 매장. 둘 모두 대형 매장으로 치바현 후나바시에 있는 이케아와 비교해 상품 구성, 가격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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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목표는 커텐. 집에 커텐을 달아야 할 곳이 3곳. 사전에 니토리 쇼핑에 대해 알아본 아내는 배송비가 저렴하다며, 이곳에서 살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답니다.

커텐은 가로가 2m짜리 2개, 150cm짜리 1개를 구입했네요. 이렇게 3개 구입해도 7만원 정도 밖에 안나왔다는. 물론, 커텐은 2중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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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이것저것 고르고 있는 아내. 저렴하고 좋은 제품이 니토리에 워낙 많다보니 아내는 신이난 모양입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집안 꾸밀 제품을 고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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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제(당연~~)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선이나 환불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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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제품이 많다.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큰 폭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많더군요. 쇼파를 이곳에서 구입했는데, 30% 할인된 가격으로 저희 맘에 쏙 드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물론, 배송비 무료입니다.

부피가 큰 물건을 제외한 일반 소품의 경우, 가로세로 1m 정도 되는 박스 하나에 500엔 정도 합니다. 단, 빨래봉 과 같이 길이가 길면서 부피가 적은 것도 500엔의 배송비를 받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부피가 작고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박스에 넣는 것이 좋아요.

배송정책은 각 지점별로 틀리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니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이벤트와 지점 검색을 할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니토리 홈페이지 :
http://www.nitor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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