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도쿄 여행

도쿄 인사동에 나타난 삼바댄스!

도꾸리 2008. 8.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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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사쿠사를 방문했어요. 아사쿠사하면 센소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일년에 방문객만 3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도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게 되는 곳이에요.

열심히 골목골목을 뒤지고(?) 다니고 있었는데, 한쪽에서 흥겨운 음악이 들리더군요. 호기심 천국 도꾸리, 잽싸게 가보았습니다. 흔히, 도쿄의 인사동이라 일컬어지는 아사쿠사에서 삼바공연이 있더군요. 어찌나 흥겹던지 한참을 따라다니며 구경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이 삼바공연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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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댄스를 티브이에서나 봤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화려한 율동과 그에 버금가는 아슬아슬한(?) 옷차림, 어쩌면 당연한 조합인지도 모르겠어요. 삼바 리듬에 이러한 시원한 복장이 왠지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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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댄서가 있었는데, 삼바춤을 추는 그 정열적인 모습에 주변에서 구경하시던 분들도 흥겨움에 몸을 들썩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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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 제일 앞에 플랭카드를 들고 삼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던 아가씨. 삼바 춤을 추는 댄서도 앞에서 피켓을 들고 방향을 인도하는 진행 위원도,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모든 분들이 즐거운듯 환한 얼굴을 하고 계셨네요. 역시나 춤이란 좋은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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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진행요원. 흥겨움에 몸을 리듬에 맞춰 춤을 추던 여자분과는 달리, 조금 어색한 포즈를 취하고 계시던 남자분. 나름대로 분위기에 맞춰 리듬을 타려고 애쓰셨지만, 아쉽게도 몸이 따라주시질 않더군요. 왠지 몸치 동지를 만난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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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바댄스 공연의 숨은 주역들. 뒤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각종 이상한 추임새로 공연의 흠겨움을 배가시켜 준 장본인들. 악기를 다루시는 분들이 어찌나 흥겹게 연주를 하시던지, 저도 하나 빌려 쳐보고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공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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