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로 뽑히신 분들을 보니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더군요. 저는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과 일본에 살고 있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열차나 전철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그 첫 소개로 지난 번에는 상해의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자리로 100년이 넘게 홍콩 시민과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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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 상하이, 시속 431km로 달린다!
▲ 센트럴이나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섬의 번화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램. 단돈 2HK$(약 320원)를 내고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멋진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트램 이용할 계획도 함께 넣도록 하자. 그 만큼의 값어치가 충분한 탈 것, 트램.
▲ 홍콩 트램을 타면 홍콩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멋드러진 마천루 빌딩숲과 광고판이 덕지덕지 잔뜩 붙은 서민 아파트가 있는 거리를 가로지르는 트램. 2층의 한적한 자리에 앉아 그냥 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침사추이의 화려한 광고판 만큼이나 다양함을 자랑하는 트램. 각종 광고로 도배된 트램은 그 광고 만큼이나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트램 타는 법! 기본적으로 트램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다. 요금은 전선 공통으로 단돈 2HK$. 요금은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후불제로 내릴 때 지불하면 된다. 홍콩의 편리한 교통카드 시스템인 옥토퍼스카드도 이용가능.
트램 2층을 이용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자.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운행중에 계단을 오를 경우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 특히 짐이 많은 여행객이라면 더욱 주의하자.
▲ 트램의 불편한 점이라면 차내방송이 없어 내릴 때 불편하다는 것. 초행자라면 지도와 차창밖 풍경을 대조해가며 봐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대략 300~400m를 간격으로 정거장이 놓여져 있어 비교적 정류소간 거리가 가까운 편이지만, 그래도 자칫 잘못했다간 몇 백 미터를 걸어야 하는 수고가 생길수도 있다.
▲ 애드머럴티(金鐘)의 퍼시픽 플레이스에서는 입구의 보도교와 정류소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이곳에서 타임즈 스퀘어에 갈 경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 보다 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 노선은 케네디 타운과 사우케이완을 왕복하는 본선, 본선의 셩완 북부와 경마장 북측을 연결하는 노선, 그리고 노스포인트 지선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셩완(上環), 센트럴, 애드머럴티(金鐘), 완쯔(灣仔),노스포인트(北角)에서는 관광객이 트램을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1904년 첫 운행을 시작했으니, 그 역사만 100년이 넘는 홍콩 트램.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홍콩 시민의 발로 그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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