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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식 패밀리 레스토랑 조나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조나상 레스토랑이 도쿄에서도 상당히 여러 군데에 점포를 가지고 있지만, 검색을 해봐도 조나상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발견할 수가 없네요. 여행중 깔끔한 분위기에 맛난 음식을 먹었던 곳으로 기억이 남아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주는 식당을 만들자'라는 모토로 출발, 전국에 36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jonathan's, '누구누구네 집~'이란 컨셉으로 다가서서 그런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에요. 한국에도 있는'스카이락'이 100%로 출자한 회사. 현재는 파스타&피자 전문점 '조나상 키친', 이탈리아 음식과 베이커리 전문점 '조나상 브레드'도 오픈했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조나상 아침메뉴
베이컨과 애그 스크램블, 여기에 빵까지 포함해서 550엔 정도.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양이 조금 많은 편이에요. 양이 적은 여자 2명이라면 나누어 드셔도 될 정도. 스크램블 에그, 야채, 고로케 모두 맛났어요. 빵도 두툼하니 먹기 좋았구요.
이곳은 솔직히 조금 잘려고(?) 들어갔어요. 새벽에 야간버스로 신주쿠 도착후 츠키지 시장 갔다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갈 곳을 잃어버린 마키와 도꾸리.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조나상에서 아침 시켜놓고 졸았네요.
와쇼쿠(和食) 아침 메뉴, 700엔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미소시루(된장국), 노리(김), 낫토(일본식 생청국장), 야키자카나(생선구이)가 나왔네요.전체적으로 가정식 백반 같은 느낌이에요. 잘 차려진 아침상을 먹는 기분이랄까? 푸짐한 아침을 드시는 분이라면 적당할 듯 합니다. 가격도 아메리칸 스타일 보다 조금 더 비싸요.
조나상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와쇼쿠를 먹고 싶은데 어디서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한 번 들려볼 만 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내부도 깔끔하며 가격도 저렴하답니다.요시노야, 마츠야 같은 곳은 주로 남자가 식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간다면 조금 뻘쭘한 것이 사실. 하지만 조나상은 가족단위나 여성도 많이 오기 때문에 식사 하기에 좋더군요. 단지 한 쪽 구석에서 담배(대부분의 식당이 그렇지만)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느는 것이 그렇더군요.
도꾸리가 쓴 도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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