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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커피를 좋아한다. 임신과 출산에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가 안 좋다고해서 한동안 절제를 하던 그녀. 커피 마시고싶은 욕구가 강했던지, 커피와 비슷한 기호음료를 드디어 어제 구입했다. 바로 포포코히(たんぽぽコーヒー,  민들레 커피)다.

민들레커피는 민들레 뿌리를 이용해 만든 커피. 물론,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도 마실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 커피 대용품으로 제법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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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포장으로 배달된 민들레커피.

포장에는 민들레 뿌리, 검정깨, 그리고 검은콩을 적당히 섞어 민들레커피를 만든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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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포장 뒷면.

일단 겉포장에서는 미용과 건강을 위한 건강차라고 민들레커피를 소개하고 있다. 커피와 건강차의 이미지가 상극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민들레커피의 최대 강점이 바로 이 점인 것 같다. 마시면 건강해지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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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커피(좌), 민들레커피(우)

일단, 색깔은 커피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다. 눈으로 구별이 힘들 정도. 다만, 향과 맛은 커피라는 말이 무색. 커피향은 거의 없고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난다. 선전에서는 커피와 비슷한 맛이라고 나왔지만, 사실 맛도 커피와 그다지 관련이 없는 것 같다. 커피 닮은 건강차, 이것이 민들레 커피의 첫느낌.

지금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 혹시 몰라 이 민들레커피도 하루 한 잔으로 제한하고 있는 아내. 보기에 안타까울 지경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민들레커피가 입에 맞는다는 것. 제대로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아니면, 커피를 끊을수 있게 되던가!

<민들레커피 직접 만들기 TIP!>
1.민들레 체취후 뿌리 흙을 잘 턴다.
단, 뿌리 표피에서 커피색이 나오기 때문에 흙 제거한다고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안된다.

2. 뿌리를 작게 자르고 물에 담가두기
5~7mm 정도의 크기로 자르고 뿌리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몇 시간 담가둔다.

3.자연건조 혹은 후라이팬에 볶는다
후라이팬에 민들레 뿌리를 넣고 볶는다. 커피와 그나마 비슷한 향과 색깔이 이 과정을 통해 나온다.자연건조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

4. 믹서로 분쇄
커피 분쇄기가 있다면 가장 좋고, 없으면 일반 믹서기로 간다.

5.커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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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최근들어 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비교적 가는 허리를 자랑하던 그녀,

점점 볼록해지는 배 때문에 입을 수 있는 옷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며칠간 혼자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던 그녀.

드디어 소포를 하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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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산 것은 바로 배바지.

임산부의 경우 배가 나오기 때문에 이런 배바지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신품을 사려고 매장에 임산부 매장에 갔었는데, 가격이 비쌋다.

1벌에 싼 것이 4~5천엔 정도.

아내가 집에 돌아와 옥션을 통해 구입한 것이 바로 사진의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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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함께 있었던 설명서.

배바지는 허리 서포트 기능이 있고, 또한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다.



임산부 전용 옷은 입는 기간이 적어서 그런지 중고 매물로 많이 나와 있다.

가격은 딸랑 500엔.

새 옷의 10분의 1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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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지 모습.

허리 부분이 늘어날 수 있도록 신축성 있는 소재로 되어 있다.

굳이 임산부가 아니어도 입을 수 있도록 허리 조절이 가능하다.

물론, 허리 부분이 조금 볼륨감 있어 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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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지금부터 이 옷을 입고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평소 입던 옷은 현재 모두 사이즈가 안 맞아 입지를 못하기 때문.

처음에 이 배바지를 중고로 구입하더니, 괜찮은지 3~4벌 더 구입했다.

그렇게 여러 벌 사도, 새 옷 한 벌 밖에 안된다.
 

임산부여!!

배바지로 불편함을 벗어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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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인 여성이다.

아직 배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겉으로 보기에는 임신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분이 안가는 상황.

전철을 탔다.

제법 붐비는 전철 안에 임산부, 장애인, 그리고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 비어 있었다.

임신 초기를 겪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히려 임신 5~6개월 지난 후 보다 입덧도 심하고 몸 컨디션도 안 좋은 것이 사실.
 
임산부이니 당연히 자리에 앉으려 하는데, 왠지 주위 시선이 따갑게 느껴진다.

겉으로는 멀쩡한 젊은 여성이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자리에 앉으려 했기 때문.

또한, 앉아 있는데 노약자분이 오셔서 계속 눈치를 준다.

급기야 젊은 사람이 자리를 양보 안 한다고 나무란다.

이럴 때 임신 초기 여성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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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팬던트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일본 도쿄에서는 임산부가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진처럼 임산부임을 알리는 팬던트를 가방과 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매달아 놓으면 되기 때문.

만원전철을 이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굉장히 붐빈다.

워낙 사람이 많아 자칫 잘못했다간 배 안에 있는 아기에게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

물론, 임신을 하면 가급적 집에 있는 것이 좋지만,

직장 다니는 여성의 경우 별 수 없이 만원전철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임산부 전용 팬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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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なかに赤ちゃんがいます - 뱃속에 아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임신임을 알게되면 일단 거주하고 있는 구청이나 시청에 신고를 한다.

그러면 임산부를 위한 각종 검사 할인권과 산모수첩이라는 것을 받게 되며,

이때 임산부 팬던트도 함께 받는다.

이를 가방과 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달면,

전철 이용시 눈치 안보고 노약자석을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임산부를 위해 한국에서도 이러한 팬던트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출산을 장려하는 것도 좋은데, 힘들게 생긴 아기 유산되지 않도록 막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추가.  24일, 16:15>
임산부용 팬던트에 관련된 정책이 한국에서도 시행된 적이 있네요.
다만, 널리 홍보가 안된 것 같아요.
임산부용 팬던트 홍보 관련 홈페이지도 명함 제작 업자한테 넘어간 상황이네요.
관련 링크 알려주셔서 아래 첨부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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