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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열차체험이 가능한 일본, 전에 전망열차인 시즈오카 쿠로후네와 증기기관차인 SL열차로 떠나는 여행을 소개한 적이 있다. 특히, SL열차의 경우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차 매니아라면 꼭 한 번 타고싶어하는 SL열차다. 개인적으로 SL열차 여행을 통해 추억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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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망열차,  시즈오카 쿠로후네

겨울에 눈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 북부 연안지역, 이곳에 가면 제설 전문 열차가 있다. 바로 랏세루열차(ラッセル車)가 그 주인공. 랏세루는 선로와 주변에 쌓인 눈때문에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을 경우 임시적으로 운행되는 열차를 말한다. 제설작업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차체도 일반 차량과 다르게 선두 부분이 삼각형 모양이다. 삼각형 머리부분은 차종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틀리며, 머리부분이 벌어지는 랏세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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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 랏세루가 화제였다. 바로 아오모리현의 코난철도의 랏세루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얼마전에 80세 생일을 맞이했기 때문. 1929년 제설열차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80년의 세월동안 눈 많기로 소문난 아오모리현의 철도 안전을 위해 운행되었다고 한다. 올해 벌써 15번의 운행을 할 정도로 유난히 2010년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 80세 랏세루 열차의 진가가 더욱 발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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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내가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켄민쇼. 일본 각지역의 특산물과 특이한 생활풍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내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정보도 많지만, 사실 일본인도 모르는 생활 속의 정보도 많다.

어제는 아오모리현의 어포에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어포를 마요네즈에 찍어 술안주로 먹곤 한다. 그런데 아오모리현에서는 마요네즈가 아닌 간장으로 맛을 낸 날계란에 찍어 먹는다고 한다. 하기사, 마요네즈 자체가 계란에서 왔으니, 한편으로 수긍가면서도, 날계란이 주는 이미지에 살짝이 고개가 갸우뚱 해지기도 했다. 시식 시간에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슈퍼에 달려가 어포를 사와 만들어 먹고 싶은 강력한 충동이!! 이래서 저녁에 방송하는 음식 프로그램은 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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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부타 마츠리, 출처 API.NET
아오모리현은 네부타 마츠리로 유명하다. 일명 네부타로 불리는 인형의 행렬이 장관을 이루는 마츠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아오모리현이다. 매년 여름에 축제가 열리는데, 해당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아오모리현으로 몰린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은 마츠리 중에 하나다.

최근들어 온천에 재미를 붙였다. 온천지로 유명한 곳도 바로 아오모리현이다. 핫코타, 아사무시, 아오니,누루카와,이카리가세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현 곳곳에 산재해 있다.

맛있는 과일과 멋진 축제, 그리고 온천과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아오모리현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오모리현 여행을 다녀온 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싶다.

참고로, 현재 아오모리현 블로그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아오모리현 블로그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아오모리현 스터디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아오모리현 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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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일본 라멘 프로그램중 눈여겨 둔 라멘집이 있었다.

도쿄에서  톤코츠(돼지뼈 육수) 라멘으로 유명한 타나카상점田中商店의 2호점이 바로 그곳.

이름은 추카소바 츠시마.

원래 일본에서는 해당 식당에서 수련한 경우, 나중에 독립할 때 노렌와케라고 해서 이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라멘 가게도 그러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츠시마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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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시마에 호기심이 간 이유는 바로 스프 때문.
톤코츠 스프로 유명한 타나카상점의 2호점 이면서도, 쇼유(간장)을 기본으로한 라멘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츠시마의 경우 일본 아오모리(青森) 츠가루(津軽)에서.흔히 볼 수 있는 멸치를 베이스로 한 쇼유라멘이 전문인 곳.
모 일본 티브이에서도 도쿄에서 아오모리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한 곳이 바로 츠시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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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외관.

이곳 찾느라 아사쿠사 주변을 30분 정도 헤멧다.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에서 한블럭 떨어진 상점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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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내부와 카운터석 모습.

카운터 석이 다른 곳에 비해 별로 없다.

대부분 테이블석으로 꾸며져 있다.

테이블 위에는 물과 소스 종류만 몇 가지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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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만들고 있는 주인 모습.

머리에 두른 두건을 하치마키라고 하나?

아무튼 무엇인가 열중한 듯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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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작하고 바로 들어가서 그런지, 이래저래 바빠 보였다.

다 만들어진 차슈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원래 차슈는 돼지고기를 구워서 내오곤 했는데,

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지금은 그렇게 하는 곳이 별로 없다.

사진처럼 스프를 만들 때 남은 양념에 돼지고기를 삶아 만드는 곳이 대부분.

구운 차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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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멸치 국물을 베이스로한 아오모리 추카소바!!

산뜻한 쇼유라멘의 풍미가 가득~

네기(파)도 적당히 올려져 있고, 멘마도 한쪽에 올려져 있다.

차슈도 4~5매 정도 보인다.


일단 스프가 조금 짠 편이다.

쇼유라멘이 조금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연신 물을 들이킬 정도로 짠 편.

멸치를 베이스로한 국물 자체의 산뜻함을 좋았지만,

일반 쇼유라멘과의 차이점은 그다지 잘 모르겠다.


면은 굵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가수율이 낮은지 면이 쉽게 불어버린다.

주문하지 1분도 안된 것 같은데, 면에 국물 양념이 죄다 스며들어 버렸다.

코시(씹는 맛)도 약한 편.

그래서, 아무래도 내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그나마 좋았다면 차슈!

부드러운 차슈가 여러 매 있어 좋았다.

맛있는 라멘을 보면 국물까지 다 먹어버리는 편인데,

아쉽게도 면만 다 먹고 나왔다.

도꾸리의 추천점수(5개 만점)
맛 : ★★★
분위기 : ★★★
양 :  보통

<기본정보>
가격 : 중화소바 650엔~, 츠케멘 650엔~
찾아가기 : 긴자센(銀座線) 아사쿠사(浅草)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영업시간 :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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