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가 난다, 상해 뒷골목 풍경!

Posted by 도꾸리
2009.05.09 09:10 여행/2009 상해

갈 곳 많은 상해, 오늘 소개할 곳은 티란치아오(提篮桥)입니다. 나치의 학살을 피해 멀리 상해까지 도망온 유대인의 집단 거주지가 있던 곳이죠.  지금이야 유대인 성당과 이를 방문하는 관광객 밖에 없지만, 한때는 3만 명이 넘는 유대인이 거주하던 곳이에요.

티란치아오는 제 책 뿐만 아니라, 다른 가이드북에도 소개가 안된 곳이에요. 오늘 처음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상해 유대인 거주지, 티란치아오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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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치오의 저우산루.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북경에 비해 자전거 탄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는 상해. 그나마 서민들 거주지에서나 자전거 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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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유명 먹거리중 하나가 바로 이 탕위엔. 삶은 새알심이에요. 내용물로 깨나 팥 종류가 많이 들어가고 야채나 고기도 넣어서 먹는답니다. 상해의 서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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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치아오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 역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곳을 가려면 재래시장이 최고죠. 제철과일과 야채,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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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주거지와 연결된 곳에 작은 문이 세워져 있어요. 이를 현지인들은 화먼(花门)이라고 부르더군요. 아무래도 상해의 독특한 주거양식인 스쿠먼의 한 종류인 것 같아요. 화먼 안쪽에는 일반 서민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빨래는 널거나 음악을 들으며 소일하는 모습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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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상가. 북경과 비교되는 상해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애완동물 상가가 제법 많다는 것. 일반 서민 주택가에 가면 개, 고양이, 곤충, 관상어 등을 판매하는 상점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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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한적한 오후를 보내는 상해인. 유대인과 관련이 있는지 유대인 단체관광객이 자주 이곳을 방문하더군요. 가족 단위로 방문한 상해인의 모습을 공원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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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가져간 책이나 자료에도 없는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여행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바삐 시간에 쫓기어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보다, 혼자서 유유자적 서민들의 삶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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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사람냄새가 나는걸요? ^^인상적이네요^^
  2. 정말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개인적으로 이런 여행이 정말 좋아요^^
    부럽습니다.ㅎㅎ
    • 라이너스님 여행 이야기 안올라와 살짝 아쉬움이`
      들려주세요~
  3. 사람냄새 폴폴~나고 좋네요.

    아~~~상해가고싶은 요즘이여~~~^^;;
    • 감정정리
    • 2009.05.09 09:30 신고
    빨래 너는 모습도 그렇고 사람 냄새가 나네요

    어제는 일본^^오늘은 상해
    다양한 볼거리 구경하고 갑니다.
    ^^
    • 앞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4. 그러네요~
    정말 사람이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5. 아우.. 역시 먹는 풍경이 최고죠 ㅋㅋ... 사람냄새나고~
  6. 어딜가도 시장이나 먹거리 파는 장소로 가면 사람냄새 솔솔 풍기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 순간 제가 이방인이 아닌것같은 편안한 느낌? ^^
  7. 상해를 다녀오긴 했지만
    관광지나 돌아보고 온터라
    이런 뒷골목 여행을 못 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
    [카인과 아벨]에서 이런 곳이 나온 것을 보고
    가보고 싶은 곳 베스트에 끼워 넣었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진하게 풍겨나오는 사진...정말 멋집니다.
  8. 아.. 진짜 저런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큰길가 꾸며진 거리는 전시회장을 거니는것 같고... ^^
    상해에도 유대인 거주지가 있었다는 것도 놀랍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9. 사람사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또다른 차이가 존재하고 재미도 있다는 걸 느낍니다.잘 봤습니다.
  10. 건물 사이에 빨래를 널어놓는 곳이 정말 있군요.
    정겨운 풍경인데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11. 사진이 그렇게 낯설어 보이지 않아요~^^
    정겨운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12. 저는 상해에 좀 안좋은 기억이.. 8년전에 노트북 가방을 통채 도둑맞아서..ㅡ.ㅜ;;;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13. 빨래가널린 골목이 너무 이쁘네요~~
    잘봤밨습니다.
    • 갓난누
    • 2009.05.09 16:16 신고
    花門은 인천에도 있어요. 깜짝 놀랬죠.
  14. 보여지는거 말고 이런 뒷골목에도 볼거리가 많은거 같네요. ^^

    + 주소가 bumioppa인데 buimoppa라고 되어 잇었네요.━.━ㆀ 말씀 안하시면 모를뻔 했습니다.
  15. 지금껏 왜 혼자 조용히 저런 여행을 떠나 보지 못했나를 무척 후회 하고 있습니다.ㅎ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어요... 여행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
  16. 도꾸리님의 이런 사진이 참 좋습니다~
    세상의 일상적인 모습들
    • 알림이
    • 2009.06.11 23:36 신고
    빨래...ㅎㅎ
    다들 아시겠지만서도...
    중국의 남방쪽은 다들 빨래를 밖에 건조합니다. 예전 홍콩영화 봐도 그랬었죠 ㅎㅎ
    습도때문이에요...

    북방쪽은 너무 건조해서...;; 없는 아토피까지 생길 정도이니...아무곳에 널어도 옷이
    잘말라요 ㅎㅎ
    • 시베리아십장생
    • 2009.08.06 15:49 신고
    차라리 우리 달동네가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