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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이야기를 이제부터 올립니다. 가급적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맛집이나 개별 정보는 다른 형태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오늘 대만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입니다. 타이베이 국제공항의 옛 이름은 중정공항. 중화민국(대만)의 초대 총독이자 국민당의 총재였던 장개석의 본명이 바로 중정(中正)이죠.

최근에는 타이베이 국제공항의 이름이 도원(桃園,타오위엔)으로 바뀌게 되었죠. 장개석이 죽은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아무래도 그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듯 합니다. 외국인에게 있어 수도의 공항은 해당 국가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데, 이곳의 이름을 바꾸었으니 말이죠.

이유아 어쨋든 오전 9시 30분쯤 출발한 홍콩행 케세이퍼시픽 항공(CX)은 2시간 30분이 지나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도쿄,홍콩,방콕과 같은 공항에 비해 조금은 한산해 보이는 공항 내부. 다행이, 빠른 걸음 덕택(?)으로 짧은 시간에 세관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입국장에 들어선 후, 아내와 함께 한 일은 바로 지도 챙기기. 도서관에서 빌린 2003년판 가이드북 밖에 없어 최신 자료가 전무했어요. 아쉽게도 영어와 일본어로 된 자료는 많은데 한국어로 된 자료는 거의 없더군요. 대충 몇가지 자료를 고르고 공항버스(機場巴士 )란 표지판을 따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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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버스 매표소
숙소가 있는 산다오쓰역까지는 따요우빠스(大有巴士)의 33번 버스를 타면된다. 종점인 타이베이역 전역이 바로 MRT 산다오쓰역 인근의 쉐라톤 호텔. 버스 내린 곳 맞은편이 호텔 동문이다.

종점인 타이베이역 일대에는 저렴한 숙소가 많고 교통도 편리하여 외국인 배낭여행자 대부분은 이곳으로 이동한다.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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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버스 티켓
쉐라톤 호텔까지 편도 요금은 90NT. 한국돈으로 3천원 정도다. 버스표를 구입하고 건물 밖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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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버스
따요우빠스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모양이다. 크기는 2층 버스와 비슷한데, 실제로는 단층버스. 그래서 입구 계단이 조금 가파르다.

구입한 티켓을 가지고 정류장에 기다리면 포터가 짐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른 한 장을 준다. 케리어 같은 큰짐은 버스 내부로 못가져가는 듯 하다. 짐칸에 넣고, 내릴 때 포터가 준 스티커를 운전수에게 주면, 운전수가 직접 찾아주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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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입구 유리창 스티커.
이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처음에는 사랑을 나누는(?) 새 모습인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그것이 아니더군요. 새를 가지고 버스에 타지 말라는 스티커.

실제로 조류독감과 같은 질병이 만아서 이런 스티커를 붙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시내 곳곳에서 조류를 금지하는 스티커를 자주 볼 수 있었다.
 


  따요우빠스 기본 정보

운행구간 : 도원공항 1,2터미널 <--> 타이베이 역
가격 : 90元(NT)
소요시간 : 공항에서 종점까지 1시간 정도 소요.
운행시각 : 4:40~23:00(시내), 6:00~01:00(공항)
운행간격 : 30분


타이베이 무료반일투어 실시
기간 : 2008년 3월~12월
대상 : 타이베이 타오위엔 공항을 경유(7시간~24시간 사이)하는 여행자
요금  : 무료
방문지 : 산시아 조사사원, 잉꺼, 용산사, 총통부, 중정기념당, 충열사 등

좀더 자세한 것은
대만관광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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