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예전에 증권회사에 다녔던 적이 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신입사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곳이 바로 증권사였지요.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묻지마 IT 투자가 유행이었어요. 종목에 상관없이 IT란 단어가 들어간 주식을 사면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던 때입니다. 물론, 이후 IT 거품이 빠졌고 이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투자자는 큰 손실이 발생했답니다. 물론, 저는 아닙니다. 대학 재학중 직접 투자에 참가한 적이 있답니다. 다만, 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방법으로 공모주청약을 신청했지요. 공모주청약을 통해 배당받은 주식이 나중에 10배의 이익을 안겨준 적도 있었죠. 이렇게 시작한 주식, 결국 직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네요. 증권매매처럼 금융상품거래..